기사 일부
봉변을 당한 여성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에서 온 ‘무슬림(이슬람교 신자)’ 엔다 아스미라(32)씨. 머리에 둘렀던 스카프는 무슬림 여성이 외출할 때 반드시 써야 하는 히잡((Hijab)이었다. 엔다씨는 “남이 히잡을 벗기는 상황은 상상해본 적이 없고, 히잡을 함부로 벗기는 것은 ‘강간’에 버금가는 행동”이라며 “그때만 떠올리면 지금도 수치심에 얼굴을 들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무더위가 한창인 8월엔 “더운데 이런 걸 왜 하느냐”며 벗기려고 손을 뻗는 노령층이 적지 않다는 게 국내 무슬림 여성들의 하소연이다.
L씨가 찌개를 먹기 시작하기를 기다렸다는 듯 직원들이 “사실 조미료에 돼지고기 들어가는데”라고 희희낙락하며 속삭였다는 게 일행이 전해준 얘기다.
K(33)씨는 “(동료들이) 회식 장소를 일부러 삼겹살가게로 정하더라”고 했다. 매년 한 번 있는 금식기간인 라마단 때는 점심시간에 혼자 사무실에 남아 있게 되는데, 팀장이 일부러 팀원들과 함께 햄버거나 샌드위치를 사와 먹기도 했다고 한다. “라마단인 걸 뻔히 알면서 음식으로 약을 올린다”거나 “일부러 밥 굶고 힘든 척은 왜 하느냐고 비아냥댄다”
분명 예의 밥 말어 먹은 행동인데;;;
댓글이 멘붕...
한국인에게도 하면 안돼는 행동들을 버젓히 해놓고는
종교 탓 그리고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