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커플임다..보통 한번만나면 모텔에서 잠자고 다음날까지 놀고 헤어지는데여
오늘도 주말을맞아 제가 서울올라와서 하루종일 재밌게 데이트하고 
MT가는길에 지하철역 노점상에서 여친의 흥미를 돋우는 신기한물건이 있길래 
오천원주고 하나 장만햇죠

안마기있죠? UFO모양으로 생겨서 건전지넣고 누르면 진동이되는거요
네 그걸 사들고 숙소가서 씻고 둘이 오붓하게 누워서 TV보면서 
저는 안마기를 갖고 목뒤랑 허벅지 종아리 이쪽에 안마하면서
오오오 이거 짱시원해자기야! 이랬더니 여친이 자기도 해달라더군요

그래서 여친이 옆으로 누워서 TV를 보면서 저는 여친 등이랑 허리 다리근육뭉치는곳을
그 오천원짜리 유에프오 안마기로 꾹 꾹 눌러서 해줬는데 진짜 시원하다고 막 ㅋㅋㅋ계속 해달라길래
저는 십분정도 TV보면서 계속 하다가 장난기가 발동해서 여자친구 그 중요부위에
안마기를 갖다대고 꾹 눌렀거든요? 그랬더니 여자친구가 티비보다가 그걸 갖다댄 순간 
"으하악~!!"이라는 비명+신음소리를 내는 동시에 몸을 부르르떨더니 일어나서 
제 싸대기를 날리고 짐싸서 집에갔음요...
미안하다고 붙잡다가 싸대기 한대더맞고 쪼인트까여서 붙잡는건 실패하구요

지금 혼자 모텔컴터로 오유에 글올려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네요..화가 많이났겠죠?
어떤방식으로 어떤말로 사과해야할까요...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