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얼짱 이도형, “내 꿈은 뮤직디자이너, 방송인”
[쇼킹뉴스=이은채 기자] “뮤직디자이너, 방송인이라는 직업을 경험해보고 싶다” 얼짱 이도형(22)이 꿈과 본인의 모든 것에 대해 시원하게 털어놨다.
이도형은 28일 본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으로 또 하나의 인테리어를 창조하는 뮤직디자이너는 참 매력적인 직업”이라며 “해보고 싶은 계획 1순위”라고 말했다.
이도형은 인피니트로 가요계 데뷔를 준비하다가 나왔다. 왜냐하면 본인이 댄스 보다는 밴드음악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화려함 보다는 실력으로 승부하자는 것이 그의 신념이다.
이도형은 “인피니트로 데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하고자 하는 음악은 밴드 음악이었기에 아쉽지만 그 친구들과 그 뜻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유학시절 노래가 좋고 연극이 좋아서 한국에 나와 아직도 꿈을 갖고 한발 한발 나아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더 있다. 바로 방송인이다. 이도형의 외모와 춤 실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이도형은 “욕심이 많아 되고 싶은 것도 해 보고 싶은 것도 너무 많다”며 “만능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이도형은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는 이도형은 쇼핑몰 ‘찰리채플린’(www.charleschaplin.co.kr)을 경영하고 있다.
그의 외모, 스타일 처럼 찰리채플린에서는 빈티지후드집업, 찡가죽베스트 등 스타일리시한 최신 의류를 판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많은 팬들이 그가 “아이돌 외모를 능가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도형은 본인의 외모에 대해 “마음에 들거나 자신있는 곳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에 기자는 속으로 “그럼, 나는 뭐지” 이렇게 되뇌었다.
이도형은 기자의 표정을 보더니 “저는 외모적인 부분보다는 사람들에게 한눈에 풍기는 개인 만의 향기라던가 느낌을 중요시 생각해서 많이 신경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려한 외모를 소유한 이도형, 그는 이성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을까? 그는 “대시는 많이 받았지만 냉정하고 무뚝뚝한 면이 많아 타인이 다가오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회상했다.
이도형의 지인은 그를 “따뜻하면서 또 한없이 차가운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잘생긴 남자는 여자를 보는 눈도 다르다? 이도형은 이성의 첫 인상, 향기를 중요시 한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느낌”이라며 “좋은 향기가 나는 사람. 수수한 모습에서 멋과 미가 보이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얼짱 이도형의 취미는 뉴에이지 듣기, 사진 찍기, 영화 감상하기, 강아지 마티와 산책하기 등이다.
이도형은 “유학시절 뉴에이지라는 장르를 접하면서 많은 관심이 생겼다”며 “사진 찍기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사진에 담아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게 참 매력 있는 거 같다”고 소개했다.
그는 본인의 성격에 대해 말해 달라고 하자 “사람 관계에 있어 매우 진지하고 신중한 편”이라며 “대인관계에 있어 워낙 마음이 약해 상처도 많이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도형은 가수 데뷔를 준비했던 만큼 성격도 활발하다. 그는 “어릴 적부터 가만히 있는 것을 못할 만큼 활동하는 것을 좋아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얼짱 이도형은 팬클럽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저를 아껴주시고 지지해주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모습과 더 기대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팬들은 이도형이 향후 방송계로 진출할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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