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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65407
    작성자 : 달밝은밤에
    추천 : 5
    조회수 : 708
    IP : 122.37.***.3
    댓글 : 1개
    등록시간 : 2014/12/14 23:47:56
    http://todayhumor.com/?sisa_565407 모바일
    최경위, 단순 문건유출이면 자살 안한다!
    최경위 유서.jpg
     
    최 경위, 토사구팽 당하니까 억울한 것 아니겠는가?!
     
    억울하고 압박 당한다는 말에 주목해야
     
    '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최모 경위가 고향집 부근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 것을 어제 오후 3시경 발견했다고 한다. 최 경위는 그 외 다른 방법으로도 자살하려했던 흔적이 보인다는 것이다. 유족들은, 최 경위의 죽음은 '억울한 것'이라면서 부검을 요청했고 현재 최 경위의 시신은 국과수에서 부검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 경위의 부인은 절대로 유서를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최 경위의 형이 서울 명일동 성당에서 유서를 공개하며 기자회견을 해, 유서가 베일에 싸이지는 않고 일반에게 공개되느냐의 여부만 남게 됐다. 유서는 최 경위가 정자체가 아니라 빨리 흘림체로 쓴 것으로서 A4용지 14장 정도에 달한다고 한다.
     
    '유서의 진위여부'를 거론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최 경위가 번개탄을 피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차량 속에서 발견된 유서가 남이 써준 것으로 볼 수는 없을 것이며, 다른 사람들이 다른 목적으로 설왕설래 말이 많더라도, '문서 유출 창구'로 불리우던 최 경위의 유서 내용에 지대한 관심이 쏠림은 당연하다. 그 유서 내용 속에 모든 것이 담겨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 경위 부인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유서를 공개한 최 경위의 형은 “검찰 조사 마치고 (최 경위와)통화를 했는데 미행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동생이 검찰이 수사하는 방식은 퍼즐 맞추기라는 표현을 썼다”고 말했다. 형은 “유서에 ‘너무나 힘들어서 너무나 견디질 못해서 너무나 압박에 시달려서 너무 억울해서 명예를 지키기 위해 세상을 뜬다. 직원들 사랑한다’고 했다”며 유서를 공개했다.
     
    최 경위 유족 측은 최 경위가 자살한 것이 발견된 어제부터 오늘까지 계속 '검찰의 무리산 수사'를 지적하고 있다. 유족 측은 "정치권이 최 경위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면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압박감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렸다"고 했으며 "세계일보의 보도를 미리 알게 된 최 경위가 정보분실 소속으로서 언론 동향 보고를 한 것 밖에 없다며, 문건 유출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 경위가 남긴 유서에는 함께 문건 유출자로 지목된 한모 경위에게 "민정비서관실에게 너에게 그런 제의가 들어오면 당연히 흔들리는 것은 나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말도 나오고, "내가 이런 선택(자살)을 하게된 것은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회사(경찰의 정보분실) 차원의 문제"라는 말도 나온다.
     
    최 경위는 자살하기 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법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대통령민정수석실에 파견된 경찰관이 한 경위에게 '혐의를 인정하면 불입건해주겠다'고 말한 것을 들었다"면서 "검찰에 체포되기 전 민정수석실 파견 경찰관이 한 경위에게 선처 얘기를 했다. 이 얘기를 한 경위로부터 들었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막상 한 경위는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경위는 문건을 자신이 먼저 복사한 뒤 최 경위에게도 일부 건넸다고 검찰 조사에서 자백했다고 한다.
     
     
    수사대상이었던 최 경위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은 검찰은 -검찰의 무리한 수사가 최 경위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는 유족의 말도 들으면서- "무리한 수사는 절대로 없었으며 미행도 없었다"면서 결과로 내 보이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청와대의 반응은, "유서에서 나오는 민정수석실에서의)제의는 전혀 없었다"면서 "일단 검찰 수사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늘상 들었던 말이나 하고 있다(민경욱 대변인).
     
    새누리 당의 반응은, "안타깝다"면서 "유서의 내용을 견강부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못을 박은 후 "검찰이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는 것이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는, "검찰의 폭풍수사, 결과를 미리 정해 놓고 수사하는 역진행 수사이므로 검찰을 더 이상 믿을 수 없고, 국정조사 차원으로 가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최 경위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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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15 00:46:37  112.164.***.128  코스모스제주  25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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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14/12/15 02:19:13  61.106.***.148  가카의톡  341348
    [4] 2014/12/15 02:52:28  211.229.***.180  막시버무스  545743
    [5] 2014/12/15 08:12:10  223.62.***.11  번지점프를  272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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