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곳곳에 심한 욕이 섞여있으니 
거북하신분은 양해해주세요~ 어원을 설명하고자함이니..
모든 욕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만 그중에 한가지씩만 
써올릴께요 

 ＊ 가시나
  옛날 한 여인의 남편이 의병으로 나가 전사를 하자, 자신도 의병이 되겠다고
지원을 하게된다. 
하지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녀의 피 끓는 애국심은 좌절되고야 만다.
그녀는 여자가 안된다면 남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상투를 틀고, 남자 옷을 입고, 가슴은 헝겁으로 꽁꽁 감싸고,
남자 행세를 하게 된다. 
남장을 하고서 의병지원에 무사히 통과를 하게 되고, 그녀는 남자들과 함께
생활을 하게 된다. 
그녀가 남자인줄 몰랐던 다른 남자들은, 목소리도 애 같고, 피부토 뽀얀 그런 
남자인줄만 알았다. 다시말해 요즘 말로 꽃미남 정도로 생각 했을 것이다.
전혀 여자로 눈치재지 못한 다른 남자들이 이 남장 여자가
마치 아이가 갓을 쓰고 있는것 같다고 하여, '갓쓴아이'라고 불렀다.
그래서 이 여인의 별명은 '갓쓴아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전쟁이 끝나고,
이 갓쓴아이가 여성이었다는 사실이 밝혀 지면서, '갓쓴아이'는 남자같은 여자
라는 의미로 불려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갓쓴아이 가 '가스나'라는 발음으로
변형되었다.
그리고 그 의미는 조선시대의 유교적 문화와 맞물려서, 여성은 여성다워야 하지만, 
갓쓴아이는 여성스럽지 못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게 되었고, 그 호칭을 기분나쁘게
듣기 시작한 것이다.
'가스나'라는 말은 결코 욕이 아니다. 
남여 평등의 성 역할적 측면에서, 이 일화는 남성의 전유물인 군대에서 훌륭히 군의
임무를 수행한 여성을 나타내며, 그렇게 얻어낸 호칭인 것이다.
이 말을 기분나쁘게 생각한다든지, 이말을 하기에 우리가 왠지 금기시 되는 단어처럼
느껴지는건, 유교적 금기가 우리 문화에 아직도 뿌리깊게 남아있다는 증거이다.
아무튼 갓쓴아이가 가스나로 변형된듯합니다

 ＊머시마

 그리고 이것은 굳이 설명을 안해도 머슴아이에서 머시마로 변형이 된듯하네요

 ＊시발놈.년 

조선시대에 제일 많이 유행했고, 지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잇는
씨받이에 대해서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거란 생각이드네여
조선시대엔 양반들이 이용했고, 지금 애를 못 낳는 돈 많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있죠
옛날 씨받이는 아이가 젖을 먹을때까지는 아이와 같이 있게 했는데 지금은 아니겠죠??
법적으로 많이 발달되었으니까요
씨발년이라는 욕은 씨받이여자를 씨받이년으로 부르다 그게 줄여져서 씨발년이 된거랍니다..
한국사람은 옛날부터 줄임말을 참 좋아한듯..
씨발년의 욕 안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어요
씹이란 단어에는 섹스 남녀가 서로 성적인 관계를 일컫는 한국의 고유 비속어이기도하죠
문란한 남자들이 씨를 뿌리고 다닌다고 해서 씹이라했고,
씹을하면 여자는 당연히 아이가 생기겠죠
그아이가 어떤 남자의 아이인지 과연 그 여자는 알 수 있을까요? 모를겁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내 뿌리를 알수 없는거죠
그렇기떄문에 씨발년, 씨발놈이란 욕은 개인한테만 욕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은 물론, 부모 혹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후손들까지도
다 포함 시켜서 하는 욕이됩니다

 ＊니미럴. 랄

 정확한 표현은 니미럴 입니다
네밀할에서 줄여진 말이고, 정확한 뜻은 너같은 자식은 네 엄마를 성폭행할 놈이다 라는 
심한 욕입니다
비슷한 말중에는 제밀할에서 온 지미럴이 있구여
지 어미를 범할 놈이라는 뜻입니다
아주심한 욕이죠? 그런데 이 욕은 초등학생들도 쓰는 흔한 욕이 되어 버렸네요..

 ＊ 개새끼

개새끼하면 그냥 개의 새끼라고 알고계신분들이 많은데요
여기에도 뜻이 잇습니다
하는짓이 짜증나는 놈을 일컬어 개새끼라고 하며,
더럽고 됨됨이가 바르지 못한 남자를 일컬어 말하는 비속어죠
그리고 지금은 애완견의 대표격이된 개 이지만 예전 우리 조상들은 대부분 먹으려고 키운
비상식량중 하나였습니다
자기의 위상을 살릴려고 키웠던 서양사람들과는 다른 목적이었죠
아주 하찮고, 더러운 짐승으로 여겨진것이 개 였습니다
그러니까 아주 오래전부터 사용되었을 이욕은 천민에게 할수있는 가장 심한 욕이었을테죠
물론, 이 것도 요즘은 유치원생들도 아는 욕입니다
모든 동물을 일컬어 제일 하층에 있는것이 개였을 당시의 욕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무식한 욕이었을지 상상이 되시나요??


요즘 욕이 너무 아무렇지않게 일상다반사로 난무하는 세상이라 그저 씁쓸합니다
최대한 욕들은 자제하시고 바른말고은말쓰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