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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cyphers_56515
    작성자 : 쥬데브
    추천 : 6
    조회수 : 396
    IP : 180.230.***.2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3/08/23 01:30:16
    http://todayhumor.com/?cyphers_56515 모바일
    사퍼에서 볼 수 있는 증상
    1. 센티넬 강박증
       - 이 증상에 걸린 유저는 눈 앞에 립이 떠오른 순간 모든 생각이 사라지며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죄다 망각하며 립을 먹으러 달려간다. 이 증상은 주변에서 한타가 벌어지는 경우. 증상이 양호한 경우엔 아군을 도와주러 가는 길에 립을 먹으러 빙 돌아가며 증상이 심한 경우는 립을 먹고사너 근처에 있는 립을 더 먹으러 가며 '아 저 한타 지겠네. 내가 가봤자 나도 죽겠지.' 자기 최면을 거는 증상이 보인다.
    심지어 근처에 토마스가 뻔히 보이는데도 눈 앞에 립이 있다면 '빨리 먹고 나와야지.' 라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당연하게 생각하며 서릿발 감옥 안으로 알아서 걸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심지어 한타를 지고 도망가는 경우에 센티넬 한 마리나 철거반이 여러마리 뭉쳐있으면 뒤에서 레나가 질주를 해오던 결정 슬라이드가 깔리던 바야바가 날라오던 쓰러진 립까지 일으켜 세워 먹는다.
    흔히 우리 팀은 밀리고 있는데 우리 팀중에 점수는 낮은데 렙은 가장 높은 사람이 이 증상을 겪고 있을 확률이 허다하다.
    이 증상은 급이 올라갈수록 점점 사라지나 종종 휴우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존재한다.



    2. 사실 왜곡
       - 1근 4원인데 1근이 3장 2모를 가놓고선 '나 극방임.'이라고 빡빡 우겨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유저는 카인의 저격이 스치면 펑 터지는 풍선같은 방어력을 자랑하고. 휴톤이 안면가드를 들면 그대로 손등이 뚫리는 방어력을 자랑하지만 자기는 무조건 방을 탔다고. 상대가 극공을 탄 거라면서 어찌할바를 모르게 우겨댄다. 같은 팀으로써는 답답하기 그지 없지만 확인할바를 모르니 울화통이 터진다.




    3. 극도의 예민함
       - 이 증상의 경우 누가 내 립을 한 번이라도 가로채면 난 방인데 왜 립을 안 주지. 아 스트레스! 바로 극공트롤으로 변신해 버린다.
    다른 예로 누군가가 팀 채팅에 '아 이 판 힘들다.' 라고 말하면 '시발 지금 힘든거 티내냐?'면서 '시X 지X 니 엄X'주로 이 세가지 부류의 욕을 섞어서 지껄여댄다. 
    초반에 우리팀이 몇 명 따이면 바로 '아 우리팀 왜 이러냐... 이 판 못이기겠네.' 라며 게임을 던지고 쭉 밀다가 한타가 한 번 밀리면 바로 패배의 스트레스를 참지 못해 주로 한 명을 잡아 별 되도않는 욕을 지껄여 대기 시작한다.
    이 증상이 가장 폭발하는떼는 바로 자신을 누군가가 지적하는 경우. 그럼 아예 스트레스를 참지 못하는게 아닌 폭발해버리며 그 후렝 벌어지는 현상은 이곳에 옮기기에는 여백이 모자랄 정도이다.
    이 증상은 주로 사회의 관심이 고픈 종자들이 보이며 이 증상의 환자와 마주치면 이런 부류들은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서 말을 못 알아먹으니 빠르게 퀵차단을 하는 것이 현명하다.




    4. 과도한 자신감
       - 이 증상의 부류는 적군이 3번타워로 몰려들면 머리속에 무지개빛 미래가 그려지며 그 미래 속에는 자신이 5명을 참철도로 배고 있다.
    이런 상상이 주는 무한한 용감함은 언제나 부숴지는 타워에 덤으로 붙어오는 코인이 되기 마련이다. 문제는 이 증상의 부류가 앞장서면 주변의 같은 부류나 정상인들도 팀원을 걱정해 굴비 엮이듯 줄줄이 엮여 코인으로 승화하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요새 208이라고 불리는 악명높은 웨슬리들이 3장 2모 4평타링을 찍고서 적 본진 근처까지 걸어가 눈에 보이는 놈은 일단 평타부터 갈기고 본다. 대부분 몰려든 적팀에 의해 순삭당하기 마련이다.
    이럴 경우 3.의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아 왜 안 따라 들어오냐 ㅡㅡ'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곤 한다.
    게다가 이런 부류는 이 게임의 주인공은 내가 트롤이든 쾌변을 하든 오로지 나이며. 극공을가 킬딸은 물론 건물 막타를 쳐먹으며 따이긴 귀신같이 따이면서 마지막 끝날 즈음엔 양심이 있으면 말하지 못할 '나 덕분에 이김ㅋ' 라는 말을해 같은 팀원의 속을 답답하게 만든다.





    5. 템트리 불변증
       - 상대가 카인이 있건 히카르도가 있건 로라스가 있건. 나는 원딜이고 뒤에서 딜만 넣으면 되므로 셔츠는 사지 않는다. 그리고 나선창이나 저격이나 별똥별 같은 경우에 한 방에 따일 경우 대부분 근캐는 뭐하냐며 마저 장갑을 사곤 한다.
    우리팀 근캐는 적 근캐와 맞붙고 있는데 어느세 우리팀 원딜이 삭제되어 있으면 배신당한 기분마저 들곤 한다. 이 때에 3.번의 경우라면 크게 싸움이 벌어질 수 있으며 이는 팀의 분열로 이어진다.
    마찬가지로 1근 4원이지만 나는 히카르도 이고 히카르도는 적 원딜을 힐킥 한 방으로 죽여야 하므로 1셔는 물론 노티 극공을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같은 팀원이 뭐라 하면 서둘러 2. 증상을 드러내곤 한다.






    오늘 공식에서 여럿 증상 만나서 한 번 정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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