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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는 학교 후배가 한 명 있는데요, 그저 편하고 친하고 귀여워하던 후배였는데
얼마 전부터 확실히 남자..로 보인다기 보다는 자꾸 머릿속에서 아른거리고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이런 게 사랑이라고 확신할 순 없는 거지만 참, 예사로이 넘어가지 않는 걸 보니 아무래도 호감이 있는 것만은 사실인 거 같습니다.
근데 그 친구는 아마도. 저를 선배로만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나이차이가 6살이 나는, 꽤 멀게 느껴지는 선배니까요^^;
아마 그 친구는 제가 어려울 거에요.
더 문제인 건, 나이가 나이니 만큼 그 친구가 곧 군대를 간다는 사실입니다. 아마 6월쯤에는 갈 거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그 친구한테 호감을 표시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어요. 입대를 앞두고 심란한 그 친구에게 괜한 부담만 주는 게 아닐지..
그 친구는 아무 감정도 없는데 저 혼자 이러는 걸수도 있는 거니까요.
괜히 이야기했다가 선후배 사이마저도 틀어지는 게 아닐지 걱정이 됩니다.
그렇다고 그냥 가만히 있자니, 아쉬움이 남아서요. 당장 사귀고 어떻게 하자는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서로 좀 지켜볼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은데..
그 친구가 군에 가있는 동안 편지 주고받고 하면서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기다리는 건 도사거든요.. 곰신 생활도 잘 할 수 있는데.
물론 이것도 상대방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 거지만요^^;
아니면 조금만 더 제 감정에 대해 확신이 생기면, 그때 이야기 해도 늦지 않을런지요.
사실 지금은 제가 너무 외로워서 그런건가 싶기도 해서요.
늘 이런 식이었거든요 제 연애 패턴은. 제가 먼저 고백했다 차이기를 반복하는..ㅠㅠ
제가 누굴 한번 좋아했다 하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고 밀당같은 거 모르는 성격이라서..
여자는 그러면 안된다는 거 알면서도 하루아침에 바뀌질 않네요.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는데, 절 좋아하는 사람을 찾기 어려울 뿐더러, 어쩌다 만나더라도 그 사람은 눈에 차지 않으니 큰일이네요ㅠㅠ
그래서 제가 매력이 없나 느껴지기도 해요. 내게 무슨 문제가 있구나 싶어서 자신감도 없어지구요.
지금도 제가 먼저 시작한 게 되어버려서 너무 속상하지만..
그 친구가 계속 생각나는 것만은 맞습니다. 또 이러면 안된다고 수없이 다짐해봐도 요 며칠 계속 잠못들고 있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지..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글로는 앞뒤상황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안타깝지만요, 부탁드립니다.ㅠㅠ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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