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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L 하면서 등거리-등면적 협상 하면서 처음 듣는 내용이라 공부를 하게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변희재의 "등면적 협상은 안 되고 등거리 협상은 하겠다"라는 말은
전형적인 아마추어적 발언입니다.
(출처 : 곰TV - 진중권의 사망유희 캡쳐화면)
많은 누리꾼들이 이 사진을 보고 이런 자료가...? 라고 하면서 헤맸을 겁니다.
(출처 : 동아일보 2012년 10월 3일자, 자료)
일단 짚고 가야 할 부분이 하단의 "북측 군사분계선"은
99년도에 "북한이 주장하는 분계선"이라는 것이다.
말 그대로 그냥 "북한"이 지네가 맞다고 주장하는 곳이다.
현실적으로 인정이 안되는 북한만의 나홀로 주장.
자.
변희재의 등거리와 등면적 협상에 대하여 막 설명이 나온다.
NLL을 기점으로 "등거리"를 해야 하는데 노무현 정부는 "등면적"으로 협상을 했다.
전형적으로 북한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결론적으로 북한에 이권을 넘겨 주기 위한
협상이라고 매도 했다.
근데 변희재의 자료에 등거리와 등면적이 어느 구역인지 안 나온다.
그냥 협상만 계속하고 결론적으로 불발로 끝났으니까...
"등거리"와 "등면적" 협상을 보자.
우선 등거리 협상
일단 NLL 기준으로 5KM씩 남북한이 구역을 설정했다고 가정하에 그림을 그려보았다.
(출처 : 다음 지도, 인생두방로또)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그렇다. NLL 기준으로 등거리 하면 북한에 너무 붙어 버린다.
말 그대로 남측 배가 저기서 어업하다가 북한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소리다.
간신히 설정이 가능한 구역이 노란색으로 설정한 구역 정도이다.
뭐 협상을 할 구역도 안 되는 공간이 나온다.
그런데 변희재는 등거리 협상을 할 경우에만 협상을 하겠다라고 누누히 이야기 한다.
과연 협상을 제대로 한것인가?
반대로 변희재가 열변을 토하면서 북한에 이권이 되는 등등의 "등면적" 협상을 보자.
등면적은 NLL 기점으로 연평도-연해도 사이는 남하니 좀 양보를 하고 대평도 이상의 구역에서는
북한이 양보를 해서 설정한다는 내용이다.
(출처 : 다음 지도, 인생두방로또)
보이는가?
설정이 가능한 구역이 늘어난다.
현실적으로는 "등면적"이 옳다는 것이다.
변희재는 백령도 북쪽 구역에는 아무것도 안 잡힌다고 했는데 확인이 안 된다.
근데 저기를 어떤 수자원이 있는지 조사 한 자료가 있나?
암튼 자료가 없으니 안 잡힌다고 하더라도 서로 남북한이 어장을 공유하는 현실적인 협상은 "등면적"협상이다.
현재로써는 저 NLL 근방에서 어업이 현실적으로 위험하기 때문이다.
고로 변희재의 "등거리"협상만이 가능하다는 것은 아마추어적 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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