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빌라 전세에요 3년차구요.
요즘 신축처럼 1층은 주차장이고 2층이 1층인 그런빌라 말고
걍 옛날빌라에요..
잠이 잘 안와서 세수나 한 판 하고 자야지 했어요.
각질제거까지 하고 찹찹 기분좋게 크림바르는데 거울로 뭔가. 보이는거에여????? 다시보니까 벽에 엄지마한 걔가
기어가는거에요!!!!!
심지어 침대 옆에었는데!!!
신랑을 다급하게 깨웠는데. 신랑도 바퀴는 군대 이후로 잡아본적이 없어서 당황하더라구요.
땅에 기는게 아니고 벽을 타는게 너무 흉측한데. 또 커서;;
일단 전기채를 잡고. 시도를 햇은데 툭 떨어지더니
장농밑으로 숨어버렸어요
저는 벌레는 정말 기암해서 또 정신나간 여자처럼 울고. 신랑도 벙쪄있고... 전기때매 맛이 갔는지 조금 잇으니까
장농에서 기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잡긴 잡았는데
진짜 얘네 너무 빨라요..
잡아서 집밖에 나가서 버리고. 저는 방금 세스코 방문상담 신청했어요. 오늘 잠은 다 잤네요^^^^^^^
갑작스럽고. 처음이고.... 새끼도 본적 없이 너무 엄지만한 애가.. 안방에서............. 하....
그냥 어디서 하나 기어 들어온애면 좋겠어요
우리집에서 큰 애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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