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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변희재씨랑 진중권씨 두분다 논리적으로 흔들리거나 당황하신 부분은 있었습니다.
근데 주된 내용을 보시면
변희재 씨 : 노무현 정권이 북한의 뜻을 받아들여 논의된 등면적을 조건이 실현되는 그 순간 서해상의 안보가 급격히 위험해진다. 서해상은 수도권에 직접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안보에 아주 치명적이다. 그것은 바로 경기지역 전체를 지킬 수 있는 방패 전체를 나눠 가지겠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진중권 씨 : 북측이 "협상하고 싶으면 NLL 어떡할건지 부터 말해줘 그럼 나갈게 회담"이라는 것에 대한 대응책이었고, 단기적으로 안보 위협이 될 수는 있으나 현상황의 NLL을 유지하면서 통일까지 그것을 이어가기 위한 장기계획수립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순간에 논의된 내용의 방향성과 그 끝점을 모르기 때문에 그 단면만으로 판단하긴 어렵다.
실질적으로 두분이 들고나온 말은 둘다 맞는 말이었으니, 누가 이기고 졌다고 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토론에 대한 자료준비량과 각 세부조항까지 섭렵해 온 변희재 씨가 초반부엔 강세
후반부에 들어서 진중권 씨가 해당 조항들에 대한 모순점을 파악하고 자의적인 해석이 들어간 부분을 잡아내면서 강세
다만 진중권 씨에게 아쉬웠던 것은 진중권 씨가 변희재 씨의 자료들 중 극히 일부만을 논리적으로 무력화 했다는 것입니다. 그말인즉슨 정보전에서는 준비가 미흡했다는 것이고,
변희재 씨에게 아쉬웠던 것은 당당히 주장 할 수 있는 주제와 팩트를 손에 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의적인 해석을 덧붙임에 따라서 설득력을 떨어뜨렸던 점입니다.
다음 토론에서 진중권 씨는 더욱 많은 정보를 가지고 나오실테고, 변희재 씨는 자의적인 해석을 떼어내고 설득력을 강화하실텐데 다음 토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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