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가 다 끝나갈 무렵 저는 전화국 인터넷 기사였습니다 인터넷기사는 하루종일 고객집을 적으면 6~7집에서 많으면 15집 이상으로 돌아다닙니다. 저희 사무실에서는 손소독제를 전직원에게 나누워주었고 기사 개인이 소지하고있었습니다.
제가 워낙 활동적이고 익스트림그포츠를 좋아하는 그런사람입니다. 넘어지고 까지고 몸에 흉터가 엄청많아도 신경 조차 안쓰는 성격이라 발병 전날에도 피곤한데? 이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일찍 잣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도저히 출근을 못하겠더군요 뭐 벌써 신종플루에 관한 뉴스는 기사거리도 안되는 그정도에 인식이었기에 저역시 몸살이겠거니 했습니다 집에서 체온을 재보니 38도가 조금 넘더군요 그래서 사무실에 연락하고 병원으로 차를 몰고 향했습니다. 개인병원에 도착하여 진료를 받으면서 체온을 측정한 것이 39.5도 집에서 측정했을때보다 1도가 올라가있었고 의사는 이상황에 어찌 혼자 차를 몰고왔냐며 운전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구급차를 불러주어 실려가다 싶이 갔습니다 응급실로 들어가니 신종플루갔다 이런 야기를 하니까
요즘은 신종플루는 위급으로 치지안으니 진료를 받으려면 수속을 밟으라고 합니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사이에 부모님이 의료원에 먼저 와 계셨고 어머니가 수속밟으러 간사이 응급실 침대에 누워있는데 간호사가와서 체온을 재더군요 그리고는 뭘 잘못봣나? 이런 표정을 짓더니 다시 측정을하고 체온계를 응급실 다른 간호사한테 보여주며 빫리 선생님한테 저나하라고 하더군요 이때 체온이 42도가 넘었습니다 그리곤 바로 진료실 앞에 대기자들 다 재끼고 들어가서 입몇번 벌리고 입원했습니다 침대 누운 것 까지는 기억하는데 그담에 기억이 자고 인난건지 실신했다가 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정신이 들었을때 저는 병이 다 나은줄 알았습니다. 정말 몸이 날아갈듯 개운했거든요 그리고 간호사가 체온 측정하러왔을때 기겁을했죠 ㅡ,.ㅡ 41도 겨우 1도 내린거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에 일주일가량 있었습니다 열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였었죠
제가 저런 경험을하고 확실히 깨달은 것은 쉬쉬하면 안된다는 거였습니다.
당시 20대 중반이었는데 매일 운동하고 뛰다니고 그랬던 사람이 병하나 걸리니까 맥을 못춘다는게 어이도 없었고
그렇게 많은 집을 다니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내가 병을 옮을 것이다 라는 생각과 또 내가 병을 옮길 것이다 라는 생각을 왜 하지 못했나 였습니다.
제가 무덤덤허게 글을 써서 그렇지 정말 속된말로 뒤지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 마스크를 쓰니 손소독제를 쓰니 이런걸로 유난 떤다는 사람들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실제 구급차타고 실려갔던 사람으로써 하물며 고칠수 있는 약이 나와있는데도 불안에 했던 저와 저희 가족입장에선
유난떤다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네요
택배같은 경우를 생각하시며 우려하셨을 분들 있는데요. 우려하셔야 합니다. 제가 그 일하면서 뼈저리게 느낀게 그것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