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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ream_562
    작성자 : 건전한인간
    추천 : 1
    조회수 : 682
    IP : 58.142.***.11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5/09/01 06:39:07
    http://todayhumor.com/?dream_562 모바일
    예지몽을 꾸는게 너무 두렵습니다..(기묘한 꿈 이야기, 실화)
    예지몽을 꾸는것은 예전부터 부모님께서 "너가 성장하려고 그런거야" 라고 들었습니다. <div><br></div> <div>그래서 가끔 예지몽 비스무리한 것을 꿀때면 </div> <div><br></div> <div>"아, 내가 성장하려고 하나보다."</div> <div><br></div> <div>라고 생각했습니다. 적어도 최근전까진</div> <div><br></div> <div><br></div> <div>최근들어 일어난 기묘한 일 몇가지를 써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할아버지 </div> <div><br></div> <div>- 꿈속에서 왠 젊은 남자가 아버지 어깨를 주물고 있더군요. 근데 전 묘하게 거기서 불길함을 느끼고 그 남자를 이름으로 불렀습니다.</div> <div>  "ㅁㅁㅁ!" "야, 그만둬 ㅁㅁㅁ!"  </div> <div>  남자는 제 외침에도 꿋꿋히 아버지 어깨를 주물고 난 뒤에야 사라졌습니다.</div> <div>  전 그게 뭔지 몰라 일어난 뒤에 아버지가 출근하실때에 맞춰 전화를 드렸습니다 <부모님이 지방에 계신지라> </div> <div>  아버지에게 </div> <div><br></div> <div>  "아버지. ㅁㅁㅁ 라는 분 아세요?"</div> <div>  </div> <div>  라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버지가 잠시 뜸을 들이시다 말씀하셨습니다.</div> <div>  </div> <div>  "그거 네 할아버지 성함인데, 너가 어떻게 알았냐?"</div> <div>  </div> <div>  라는 것입니다. 친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이후로 아버지, 어머니가 결혼 하셨기 때문에 전 친할아버님을 뵌적이 없었습니다. </div> <div>  더구나 할아버지 성함을 들어본 기억도 없구요. 그래서 아버지께 꿈 얘기를 해드렸더니, 아버지께서 웃으시더군요.</div> <div>  </div> <div>  "네 할아버지가 날 돌봐주신 모양이다."</div> <div><br></div> <div>  실로 그러했습니다. 전 낯선 남성이 아버지에게 있는것이 불길한 것이었지만, 실상은 할아버지께서 아버지의 어깨를 주물며</div> <div>  힘내라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꿈속에서 본 인상착의와 사진도 없는 젊을적 할아버님의 모습이 </div> <div>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소름돋는 일이지요 ㄷㄷ..</div> <div><br></div> <div><br></div> <div>2) 친척 사망</div> <div><br></div> <div>- 꿈속에서 친척이 나왔습니다. 친척 2명이 얘기를 하는데 뭔가 불길한 얘기였죠.</div> <div>  두 분은 꿈속에서 도망칠 준비를 하고 있었고, 저는 그것을 지켜보는 입장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  끝내 꿈속에서 두분은 도망을 쳤고, 그들의 뒷모습에서 알듯 모를듯한 불길함을 느꼈습니다</div> <div>  </div> <div>  "어딜 가요?"</div> <div>  </div> <div>  제 외침에도 두 사람은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 모습이 절 소름돋게 만들었고 공포에 빠지도록 만들었습니다. </div> <div>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저는 식은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div> <div>  평소 어머니는 불길한 얘기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주의시기에 에둘러 친척분들이 로또에 당첨된 꿈을 꿨으니 한번 전화해보라는 것이었죠 </div> <div>  어머니는 웃으시면서 그냥 개꿈이다 하고 넘어가셨습니다. (전화는 안하신 모양입니다) </div> <div><br></div> <div>  그뒤로 몇달후, 꿈에 나왔던 두 친척이 .. 안타까운 목숨을 져버리셨습니다. </div> <div>  저는 장례식장에서 차마 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이 얘기를 하지 못하고, 형에게만 언질하였습니다.</div> <div>  형은 제 말을 듣고 정색하며</div> <div><br></div> <div>  "부디 그 말은 친척과 부모님에겐 하지마라. "</div> <div><br></div> <div>  라고 하였죠. 이 일이 있은뒤로 저는 꿈을 꾸는게 두려워졌습니다. 예지몽 같은 것이 너무나 현실적으로 들어맞으니까요</div> <div>  (1. 지하철 폭파 사건때도 저는 꿈속에서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꿈을 꾼 시기가 지하철 폭파 사건 5개월 정도 전이었죠)</div> <div>  (2. 일본 쓰나미가 일어난 꿈을 일이 일어나기 1년전에 꾼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평소 심심한 내가 꾸는 허황된 것이라 생각했죠) </div> <div>  </div> <div>  - 다른 꿈이면 몰라도, 친척들에 관한 꿈은 너무나 생생해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div> <div>    차라리 제가 그들에게 꿈을 꾼 뒤에 전화를 했다면 어땠을까요...힘내라고, 나중에 한번 찾아뵐테니 건강하게만 있으라고..</div> <div>    아직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3) 제가 사망.</div> <div><br></div> <div>  친척들의 꿈을 꾸고, 친척분들의 장례식을 치른지 몇개월이 지난 지금 저는 다시 예지몽을 꿨습니다.</div> <div>  너무나 생생하고 고통마저 느껴진 잔인하리만큼 무서운 꿈..</div> <div>  </div> <div>  저는 집 앞 도로에서 차에 치여 목숨을 잃게 됩니다.</div> <div>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잘 모릅니다. 올해 가을일수도, 올해 겨울일수도 있었고 어쩌면 내년 봄, 여름일수도 있겠죠</div> <div><br></div> <div>  평상시 같으면 개꿈으로 여겨졌겠지만, 친척들의 꿈을 꾼 이래로 이런 적이 없었기에</div> <div>  너무나 두렵고 무섭습니다. </div> <div>  이 글을 올리게 된 기묘한 꿈도 바로 이걸 두고 한 것이겠지요.</div>
    출처 내 실화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5/09/03 12:02:02  124.54.***.91  움직이면쏜다  67071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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