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신선부군입니다.

'ㅅ' 최근 유명한 애니메이션 슈타인즈게이트를 뒤늦게 보았습니다. 정말 재미있었어요. 특히 저는 지금 아키하바라에 우연치않게 살게 되어

슈타인즈게이트(이하 슈타게)의 배경이되는 아키하바라를 보며 '어! 여기 소후마프다!' '어 ! UDX네?' 하며 자기동네를 보듯 즐겁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로케이션지를 성지순례하듯, 저도 한번 등장지역을 탐방해볼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오늘의 유머에서 슈타게의 로케이션지에 대한 정보를 슈퍼핵커라는 분이 알려주셔서 실천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http://www45.atwiki.jp/stein_sgate/pages/20.html

슈타인즈게이트 로케이션지 정보

아무튼.. 'ㅅ' 찍은 사진이랑 애니메이션에서 어디에 나왔는지도 찾아야 되고.. 정리에 시간이 걸릴것같지만.. 차근차근 시작해볼까욥 ~ㅅ~

아키하바라는 원래 전기상점가였습니다. 'ㅅ' 그래서 전기상가가 여전히 복잡한 미로처럼 존재하지요.

페이리스의 소원을 들어준뒤 모에로 가득찼던 아키하바라가 갑자기 전기상점가로 돌아가버리는 장면이 리얼하게 나옵니당 'ㅅ'

실재모습은~

대략 이렇습니다. -ㅂ- 붕어빵처럼 똑같은곳은 못찾겠고..

실재로도 이런분위기이죱

1화에서 주인공이 우연의 일치로 처음 d 메일을 보낸뒤 보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아키하바라..에서 등장하는 아키하바라 중앙도로입니다.

실재 아키하바라 중앙도로의 모습 'ㅅ'

뭐, 애니랑 실재랑 비슷하긴 해도 완전 똑같진 않구나라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예! 로케이션지에 성지순례와서 시공간을 공유한다는 그 기쁨이 중요한겁니다 ! 'ㅅ'

오카베가 라디오회관을 등지고 서있는 모습입니다.

라디오 회관은 인공위성(을 가장한 타임머신)이 추락하고 크리스가 칼에 찔리는등 중요한 건물이며 아키하바라에서도 꽤나 유명한 건물입니다.

지금은 그 모습이 꽤나 변해서 예전에 라디오 회관을 찾은 분들이 다시와서 잘 못찾고 헤매곤 하시는데 일단 1호관과 2호관이 있고...

일단 이게 2호관이고

여기가 라디오회관 1호관인데, 과거와 달리 라디오회관간판이 작아지고, 다른 간판이 많아져 알아보기 다소 어렵습니다.

라디오 회관은 애니메이션과 다소 다른 모습이지만 그자리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ㅅ'b

다음으로, 라보에서 남쪽으로 가면 있는 공원입니다. 이게 좀 안습인데 ㅠㅠ...

일단 1화와 7화등에서 크리스, 마유리, 다루등이 오카베와 쉬러가거나 하는곳입니다.

마유리와 쉬며 이야기도 하고

다루등과도 있던 곳인데 ...

아래의 사진처럼..

공사한다고 폐허가 되어 있었습니다. ㅠㅠ 지도상으로는 여기가확실합니다.. 가젯트 연구소에서 남쪽으로 조금만 가면 나오더군요....

근데 왠 가림막이 있길래 아니 이게 뭐야 하고 보니

개수공사 알림표가 ㅠㅠ 내년 3월까지 공사군요. 슈타게에 나왔던 시골틱한 그네와 미끄럼틀 굿바이..

내부는 이런 처참한 모습입니다; 일단.. 후퇴.

다음으로 udx의 전광판입니다.

인공위성의 추락 소식이 나오거나

크리스의 아빠가 망명했다는 소식을 전해주던 바로 그 전광판입니다.

이게 오늘 찍은 udx의 전광판.

재현율은 거의 100%입니다. 'ㅅ' 누가봐도 동일한 전광판.

나중에 밤에 다시 가보았는데..

바람이 너무세서 오래있을 수 없었습니다. ㅠㅠ 마키세 크리스와 장시간 대화, 아마네 스즈하와의 작별의 장소인데..

정말 춥더군요. 바람도 세고.. 여기가원래 태풍오면 다들 피해다니는 지역입니다.

바람의 세기가 다른곳의 두배가 되는...

여름이면 곳곳에 일회용 우산이 부러진채 버려져있는 곳입니다. ㅋㅋ 아무튼! 여기는 레얼 동일해서 감동

다루와 오카베가 여름은 덥다며 헥헥거리던 곳

그곳은 udx2층입니다. 애니보면서 '어! 여긴 거기네' 라고 생각하고 기억해두었었다능 !

루카가 일하는 야나바야시 신사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제법 등장하는데, 실재모습은

실재모습은 사뭇 다릅니다. 'ㅅ'ㅋ

오카베가 루카에게 하사한 검을 휘두를만한 공터따위 없엉..

여긴 필요에의해 애니상에서 많이 변한 모양입니다만, 도로보다 조금 밑에 자리한다는 점, 작은 신사라는점등은 그대로.

안쪽은 조금 좁은느낌에 이런저런 시설이 들어서있는 모양세입니다.

이 절은, 사람들만 다니는 다리를 지나면 바로 있습니다. 아키하바라와 매우 가까움!

방금 말한 사람만 다니는 다리인데, 2화 9화에서 등장합니다. 모에카를 쫓을때랑, 2화에서, 루카를 신사에서 만난후 돌아가는 길에 다리가 통행금지가 되어 있는 장면등이 나옵니다.

실재로도 신사에서 아키하바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다리를 건너야하니 리얼리티가 굿

실재 다리의 모습. 다리이름은 후레아이 다리입니다.

반대편이 아키바, 뒤쪽이 신사가 있는 곳입니다. 실재로도,

아키하바라쪽에서 보면 강건너로 야나바야시 신사가 눈에 보입니다 'ㅅ'b

이 다리를 중심으로 꽤 많은 헤프닝이 벌어지는데

2화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통행금지가 되었고..

9화에서는 모에카를 오카베가 추격하는 씬에 등장합니다.

카류 모에카가 쓰러져 있습니다.

오카베가 모에카를 쫓아 달려들어왔던 다리의 입구쪽

계단의 왼쪽편에 모에카가 쓰러져 있었고, 다루가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아 마셨죠

'ㅅ' 캡처한게 있어서 올려봅니닼

그리고, 다루와 오카베가 자주가는 규동집입니다. 이곳도 미래가젯연구소 근처에 자리잡고 있는데 찾을려면 조금 힘든 구석탱이에 있습니다.

저도 지금 정리하며 봤는데 메뉴판이 리얼 똑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격뿜

오카베가, 중2병짓으로 항상 핸드폰을 들고 마치 특수요원처럼 '지금 기관의 방해를 받고있다 '라며 이야기를 하는데,

뒤에 붙어있듯 이집은, 핸드폰 금지인지라 자주 아주머니가 화를 냅니다.

그러면 다루가 '하는척 하는거에요! 하는척만. ' 이라며 이야기를 하곤 하죠

진짜로 통화금지더군요. '휴대전화 사용은 엄히 사양하고 있습니다.'

오카베가 규동집에서 유유히 나오던 씬.. 물론 돈은 내지 않았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실재 규동집입니다. 'ㅅ' 애니메이션처럼 무서운 아줌마만 있는게 아니고, 무서운 할머니, 여종업원 할아버지 3분이 계시더군요. 트리플 파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성지순례를 왔으니 오카베와 다루, 마유리, 크리스가 먹었던 규동을 먹어보았습니닷!

으앗 ! 이맛은 ...!

요시노야따위에서 파는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깊은 풍미가 있더군요 ㅠㅠ

가격은 400엔입니다.

감사히 먹었습니드앗!

자, 이제 이동을 계속하지.

마유리가 오뎅을 사던 곳입니다.

뭔가, 아까부터 되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곳만 용케 발견해서 투고하고 있는듯한 묘한..

하지만 마유리는 히로인이니까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철저히 성지순례하는겁니다.

마유리가 오뎅을 샀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3화에서 마유리가 오뎅샀던곳이라고 자판기에 낙서도 되어있었는데.. 왠걸... 안찍었네요.

사실, 오뎅자판기는 처음보는거였는데... 하도 별걸 다팔아서 이젠 놀랍지도 않습니다.

가격은 한캔에 300엔.

비싸서 먹어보는건 캔슬!

왜냐면저는 아키바에 사니까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겁니닷!

다음으로 가볼까용 =ㅅ=

아키하바라의 라디오 회관 거리쪽 모습입니다. 'ㅅ'

이건 길건너편 녀석이고

애니메이션에서 나온건 이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ㅅ'; 사진은 좀 애니와 다른 구석에서 찍어 알기 힘들지만 고증이 잘되어있습니다.

왼쪽구석의 소바집과, 라디오회관, 그리고 세가게임랜드등이 적절하게 그려져있습죠

다음으로 크리스와 오카베가 아키하바라 뒷골목에서 음모(?)를 꾸미던 장면입니다.

'ㅅ' 현재 무언가의 공사가 진행중에 있어서 조금 다른 모습이었지만 그곳임이 확실합니다!

사실, 이 코인 란도리가 제일 찾기 어려웠는데요..

아무튼, 오카베가 '내덕분에 안줄 알아라궁!' 라고 긍지를 갖고 소개해주었던 코인란도리입니다.

크리스(티나)도 꽤 만족했던 바로 그 코인란도리인데요!

바로여깁니다.

'ㅅ' 여기는 찾아냈을때 밤이되어서.. 아무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거의 똑같습니다.

여길 찾는다고 고생을 많이했는데요 ㅠㅠ 위에 주소로 들어가서 보면 지도에도 멀리 동떨어져 있는데다, 스트릿뷰로 미리 한번 둘러보고..

육교가 있어서 머릿속으로 '두번째 육교 골목길'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아무리 가도 육교가 하나도 없는겁니다.

알고보니 육교는 다 해체되었다고... 그걸 알았을때는 거의 아사쿠사바시를 통과했을때였습니다.

이 가게인데, 사진찍고 있으니 할머니가 '그 란도리야가 뭔데 그렇게 사진찍는 사람이 많누?' 하고 물어보셨습니다.

하하... 저만 온건 아닌가봐요.

그리고 여기 상당히 멉니다. 레얼!

빨래한다고 여기오는건 말도 안되는것같아요 ㅠㅠ

다음으로.

4화등에서 ibm5100을 옮기거나, 마유리를 찾아 여러번 건넜던 다리입니다.

오카베가 전화를 들고 다리에 서있네요..

바로 이 다리인데, 관광지로 원래 유명한 다리입니다. 이 다리에 서서 오챠노미즈 역에서 오는 열차를 찍으면 그렇게 멋있거든요

이다리 'ㅅ'/ 이다리에서 쭉 직진하면, 또다른 성지가 있지만 이미 스압이니 캔슬하고 다음으로 갑니다.

다시한번 등장하는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의 모습

여기 있는 부품을 모아서 조립해서 조그만 인공위성을 만드는 과제를 한다는 이야기를 ywca 보란티아 교실에서 실재 교수님께 들은적이 있습니다. 핸드폰만한 인공위성을, 진짜 인공위성을 쏘아올리는 로켓에 부탁해서 넣은 다음 쏘아올려, 그걸로 지구의 사진을 찍어 전송받고 한다더군요.. 아무튼!

실재 전자상가도 보시다싶이 온갖 전자부품을 다취급하고 있습니다.

전기가 흐르는 물건이라면 없는게 없어요 'ㅅ'/

'고랑노 스폰사노 테쿄우데 오쿠리시마스' 라는 말이 나올때 등장한 신호등

'ㅅ'; 자 다음;

6화에서 다루와 오카베가 장을 보러온 곳입니다.

udx의 1층에 있는 마이즈 마트 입니다. 'ㅅ'

그리고 우리 주인공들의 중심기지인 미래가젯연구소입니다.

전체적으로 미래가젯연구소를 보여주는 씬이 없어서 캡춰한다고 고생했는데,

실재로 가보니 많이 틀린 모습이었습니다 -ㅅ-

이게 위의 슈타인즈게이트 정보에 의하면 주소로 볼때 맞는 건물인데...

골목은 분명 확실한데 건물이 좀 다르더군요. 노트북을 꺼내 하나하나 골목건물을 다 대조해보았는데,위 주소에 나온 사진도 이 건물이고..

애니에 나오는 건물과 실재 모델이 100퍼 일치하는 경우가 오히려 드물기에 일단 눈물을 머금고 이 건물이 미래가젯연구소라고 최종결론지었습니다. 야후일본에 검색하니 일본오타쿠들도 이 건물을 통한의 고통과 함께 미래가젯연구소라 부르는 모양이더군요 ㅠㅠ

마찬가지로 자주 등장하는 아키바 입구쪽의 철교입니다.

그 철교의 실재모습 'ㅅ'

9화에, 페이리스가 D메일을 과거로 보내 과거를 바꿀 수 있다는 말을듣고, 오카베일행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합니다.

알고보니 페이리스는 아키바의 유지 집안의 갑부!

엄청난 집에 놀라는 일행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페이리스의 집! 그것도 아키하바라에 ㅠㅠ 대단한 부자..

페이리스의 집을 찾아 지도를 보고 꽤 헤맸는데요.. 등잔밑이 어둡다고; 바로 UDX건물 옆이었습니다.

실재로도 카메라에 안들어오는 엄청난 위용을 자랑.

이 앵글은 위의 애니 앵글과 닮지 않았나요? ;ㅅ;

실재 건물이름은 도쿄타임즈 타워입니다. 'ㅅ'

이 건물도 페이리스의 D메일을 둘러싼 공방을 두고 자주 등장하지요.

이번에는 페이리스가 운영하는 페이리스 냥냥이 있는 건물입니다.

여기가 실재 모델지 'ㅅ'/ 실재로도 메이드카페 멜리슈가 있어서 꽤 유명합니다.

바로 오른편에 호또모또 가게가 있어서, 찾을때 '호또모또' 라는 단어를 자주 듣습니다.

이 주변지도 아키하바라의 영향권이라 군장점등이 많이 있습니다.

감회가 새롭다능냥!

이번에는 UDX의 육교입니다. 꽤나 자주 등장하는데 크리스티나와 스즈하와 함께 대화하는 주요 장소중 하나로 아까 전광판이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안녕 스즈하 ㅠㅠ..

으앙 ㅠㅠ 마유리 도꼬?

안녕.. 크리스... 절대 널 잊지 않을거야...

바로 그 장소!

으앙 또 공사중이라능 ㅠㅠ... 아무튼 그장소입니다. 하악하악 똑같다!

계단에서 밑을 보면 아키하바라 역이 보입니다.

옙! 크리스가 닥터 페빠를 던지고 떠나던 바로 그 역입죠 ㅠㅠ

계단을 올라오면 전광판이 보이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란도리 찾고 밤이되어 돌아와보니 공사도 끝나고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ㅅ^/

13화에서, 오카베가 마유리의 죽음을 어떻게 해서든 피하기 위해 폭파협박으로 멈추어버린 소부선을 피해 치요다선을 타러 오챠노미즈까지 옵니다. 하지만... 마유리의 회중시계는 또 멈추어 버리고 죽음은 그녀를 찾아오지요 ㅠ

바로 그 역입니다. 이 역은, 지도와 상당히 다른 위치에 있어서 -ㅅ-)=3 어 여긴가? 하면서 다른곳을 헤맨 곳입니다.. 란도리와는 다른 의미로

찾기 힘들었던.

똑같은 앵글로 찍을려고 해찌만 도저히 안나와서 그냥 찍었는데, 이렇게봐도 애니에 나온 그역이라는 사실을 잘 알겠군요.

아키바에서 여기까지 조금 멉니다. 오카베와 마유리는 강철체력 !

끝으로, 역시 큰 비중없는 코인로커입니다.

20화에서 간신히 모에카로부터 IBM5100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 오카베는 IBM5100이 들어있는 코인로커를 감시하다가, 그걸 들고가는 사람을 미행하기로 결심하고 감시를 합니다.

무슨 생각인지, 전편에서 미친듯이 울고불고 싸웠던 키류 모에카가 빵을 사들고 같이 미행을 하는데요.. 그녀도 그녀에게 지시를 내린 전화저편의 존재를 두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실재 코인로커의 모습. 애니에서 등장하는 모습과 완전 똑같습니다.

실재로는, 벤치가 존재하지 않더군요...

아무튼 ! 오늘은 정말 힘들었지만, 성지순례로 오랜만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아키하바라 근처에 살면 매일 나갈것 같지만,실재로는 한두번 보고나면 돈도 아깝고.. 그래서 잘 안나가게 되죠..

우연치 않게 슈타게를 보았고, 이렇게 성지순례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아, 오해하지마세요. 저 오덕입니다. ㅎㅎ

아무튼.

긴글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류있으면 알려주세요.정정하겠습니다. 그럼이만 'ㅅ'/

슈타게에는 등장하지 않은... 아키하바라의 여러 모습 마지막으로 남기며 .. 끝을 냅니당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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