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일보=울산/강동근 기자] 올 대입 수능을 치른 고3 여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8시18분경 울산 북구 신천동 한 아파트에서
A(19)양이 자신의 방에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A양은 개인소지품을 수리하러 간다며 이날 있었던 가족 외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이 아버지와 오후 6시30분경 마지막 통화를 한 것으로 미뤄봤을 때 가족이 외식을 간 사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양은 이번 수능 가채점 결과 성적이 낮게 나와 전문대 를 가야겠다고 가족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가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실 수능이 전부가 아니라고하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항상 수능만 보고달려왔기때문에
만족스럽지않은 결과가나오면 정말 모든게 다 무너지는기분이 들텐데...
많이 안타깝네요...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최고의 복수는 잘사는것이다
죽을 각오로 덤비고 결코 포기하지 않으면 꿈도 결코 나를 외면하지 못할것이다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운이 좋아 세월호에 타지 않았고, 판교의 환풍구 위에 서 있지 않았다.
남들보다 똑똑해서도 아니고, 사고가 나면 구해줄 국가가 있어서도 아니고, 그냥 운이 좋았다.
내일도 그저 운 좋기를 바란다. 다른 것은 바랄 수 없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