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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61466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10
    조회수 : 818
    IP : 121.50.***.190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4/11/18 01:51:37
    http://todayhumor.com/?sisa_561466 모바일
    40~50대 아저씨들이 울고 있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117174311850&RIGHT_REPLY=R3

    칼바람이 두툼한 패딩 점퍼를 뚫고 들어왔다. 체감온도는 영하 7℃까지 떨어졌다. 11월13일 새벽 5시, 김득중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은 땅바닥을 침대 삼아 누웠던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옆에 누웠던 복기성 비정규직지회 수석부지회장도 눈을 떴다. 추위에 떨어서만은 아니다. 이날, 6년 동안 기다려온 공장 복직이 결정된다. 누운 지 세 시간이 지나도록 초조감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쌍용차 정리해고자 153명이 쌍용차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후 2시에 예정돼 있었다.

    이들은 판결을 앞두고 일주일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매일 2000배를 올렸다. '대법원의 공정한 판결을 호소'하며 2000번 몸을 숙였다가 폈다. 일어서면 대법원 건물에 적힌 자유·평등·정의 글귀가 보였다. 판결을 이틀 앞둔 11월11일은 정리해고의 법적 효력이 시작된 2009년 6월8일로부터 2000일째였다. 경건하게 판결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구호조차 외치지 않았다. 오로지 바닥에 몸을 웅크렸다가 일어설 뿐이었다. '2000일 동안 바라던 내일, 하지만 닿지 않았던 내일을 만나고 싶다'라고 이창근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은 말했다.

    ↑ ⓒ시사IN 신선영 : 11월13일 '파기환송' 소식을 접한 쌍용차 해고자들이 대법원 앞에서 울고 있다.

    11월13일 오전 10시, 김득중 지부장과 김정운 수석부지부장, 이창근 실장은 '희망'을 이야기했다. '이기면 다리 힘이 풀려서 주저앉겠지.' '승소하면 머리를 스치는 말이 있을 거야. 한마디 준비해야지.' '전태일 열사 44주기인 만큼 우리도 배가 고프다, 배가 고팠다고 할까?' 대화는 항소심이 열린 지난 2월7일을 회상하며 기분 좋게 이어졌다. 서울고등법원은 해고 무효를 판결하며 원고인 쌍용차지부 정리해고자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때 정리해고자 153명의 대리인인 김태욱 변호사(법무법인 여는)는 판결문을 듣는 내내 울었다. 어려운 법률 용어 탓에 진 건지 이긴 건지 분간할 수 없었던 조합원은 그의 눈물을 보며 결과를 알아챘다. '그때처럼 우리 이기면 문화제 사회로 김제동씨를 부를까? 평택에 사람이 엄청 모이겠지?' 이창근 실장이 말했다. 그는 승소했던 그날을 떠올리며, 그때 입었던 위아래 옷을 또 차려입었다. '부정 탈까 봐' '패소'나 '파기환송' 따위는 입에 올리지도 않았다. 이내 대화 사이에는 공백이 생겼다.

    오후 1시, 법정에 들어가기 전 기자가 김득중 지부장에게 '가장 안 좋은 결과가 무엇인지' 물었다. '파기환송.' 법정 앞에서 김 지부장은 평택에서 온 조합원 50여 명을 향해 말했다. '저도 사실 어젯밤 잠을 못 잤습니다. 많이 긴장되고 그랬어요. 자, 웃으세요, 다들.' 그 역시 웃지 못했다. 재판사무국의 요청에 따라 법정 참관은 조합원 10명으로 한정되었다. 경비는 삼엄했다. 입고 있던 금속노조 조끼를 벗기고, 법정 안 경위는 캠코더로 조합원을 찍고, 경찰 병력 300명이 법정 주변을 에워쌌다. 10명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선고가 나는 대로, 밖에서 기다리던 김정운 부지부장에게 연락하기로 했다. 하지만 판결이 진행되는 동안 그는 문자를 받지 못했다. '이겼다면 연락이 왔겠지….' 김 부지부장이 결과를 예상이라도 한 듯 체념했다.

    '2014다20875호20882호 해고무효확인 등 사건….' 이창근 실장은 눈을 질끈 감았다. '원고 노석주 외 152명. 피고 쌍용자동차 주식회사.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한다.' 딱 20초가 걸렸다. 이 실장은 수첩을 꽉 쥐었다. 거기에는 정리해고자, 징계해고자, 비정규직 해고자로 분류해둔 인원과 사건번호가 적혀 있었다.

    ↑ ⓒ시사IN 신선영 : 쌍용차 해고자들은 판결을 앞두고 대법원 앞에서 일주일간 매일 2000배를 올렸다.

    양형근 조직실장은 간신히 걸음을 뗐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금속노조 조끼를 다시 입었다. 지난 6년간 낡고 해진 조끼에는 '공장으로 돌아가자. 쌍용차 해고자 복직! 비정규직 정규직화!'라고 적혀 있었다. 선고를 앞두고 '오늘 40대, 50대 아저씨가 우는 거 아니냐'라며 농을 건네던 고동민 대외협력실장도 눈물을 터뜨렸다. 한때 연장을 들었던 투박한 손으로, 다 큰 사내들은 연방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았다. 이창근 실장의 아내 이자영씨는 아들 주강군에게 탄식하듯 말했다. '아빠는 집에 못 들어오실 거야. 더 싸워야 하니까….'

    '억 소리' 나는 줄소송만 남았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당시 정리해고를 할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가 있었고, 회사가 해고를 회피하려는 노력을 다했다고 판결했다. '국내외 금융위기 사태에 봉착해 자력으로 유동성 위기를 해결할 수 없었고, 필요한 인력 규모에 대해서는 경영진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 사측이 제시한 인원 감축 규모가 비합리적이라고 볼 수 없다'라는 것이다.

    가장 핵심이 되었던 부채 규모에 대한 유형자산 손상차손의 과다계상 문제에 대해서는 '신차 출시 여부가 불확실한 상태였고 단종이 계획된 기존 차종은 경쟁력이 약화된 상태였던 점 등을 고려하면, 회사의 예상 매출수량 추정이 합리성을 결여하지 않았다'라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김경율 회계사는 '2009년 삼정KPMG가 작성한 경영정상화 검토 보고서에는 2009~2019년간 모든 신차종의 추정매출액이 제시돼 있다. 이는 회사가 2009년 2월 이전에 수립한 계획에 근거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법원이 내용을 숙지하지 않은 채 쌍용차와 안진회계법인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했다는 지적이다.

    장밋빛 결과를 예상할 수만은 없었다. 지난 2월 2심 재판부는 재무제표상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과다계상되었다고 판단하면서, 해고 회피 노력을 회사 측이 입증하지 못했다고 판시했다. 이 판단을 근거로 쌍용차지부는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에 '근로자 지위보전 및 임금지급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10월13일 기각되었다. 회계법인 보고서, 금융감독위원회, 검찰의 쌍용차 무혐의 처분까지, 쌍용차지부가 제기한 '회계 조작' 주장은 무시돼온 터였다.

    현재 공장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노동자는 187명. 대법원 원고였던 153명 외에 파업에 참여한 이유로 징계해고된 19명과 비정규직 해고노동자 8명이 있다. 47억원에 달하는 손배·가압류 소송도 2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연이자만 9억8000만원에 이른다. 12월에는 메리츠화재가 제기한 110억원 구상권 청구 소송도 시작된다.

    이창근 실장은 대법원 판결 직후 이렇게 말했다. '노동자 3000명을 자르고, 국가 폭력으로 제압하고, 25명 희생자를 낸 이 마당에… 솔직한 얘기로 6년 동안 싸워보니까, 별의별 것 다 싸워봤는데 잘 모르겠어요! 남은 해고자들, 어떻게 보듬어야 할지 모르겠고! 어떤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김정욱 사무국장은 승소하면 갈기갈기 찢어버리려던 정리해고 노동자 153명 명단을, 그저 날려버렸다. 평택으로 돌아가는 버스에서는 엔진 소리만 들렸다. '힘내자' '더 노력하자'라는 말조차 사치스러운 하루가 저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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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1/18 02:08:37  70.197.***.119  오늩의유머  26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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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기타(2014-11-18 12:47:14)14.32.***.75추천 38
    말이 안나오네요...
    자유,평등,정의는 이미 죽었어...
    댓글 0개 ▲
    볼로네즈(2014-11-18 12:49:17)223.62.***.33추천 5
    눈물이나네요..
    다들 힘내시고 ..
    언젠가는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찾아오겠죠..
    댓글 0개 ▲
    마법사게이맨(2014-11-18 12:53:40)39.7.***.136추천 6
    대한민국 망하는 날을 내 생에서 볼것같다 진짜.....
    댓글 0개 ▲
    MakeItBetter(2014-11-18 12:54:28)121.163.***.122추천 5
    국민 수준 봐서는 글쎄요...
    댓글 0개 ▲
    후니★(2014-11-18 13:00:49)112.163.***.206추천 97/7
    자업자득

    박정희 대통령을 보내고 받은게 전두환
    전두환을 보내고 받은게 노태우 대통령

    내가 피해자가 아닌데? 안일하게 생각했던 하루하루가 모인 것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떠나고 받은게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을 보내고 받은 박근혜 대통령

    저 사람들의 모습이 결국 현재의 젊은이인 우리의 미래 모습입니다.
    댓글 0개 ▲
    서천화무(2014-11-18 13:04:12)175.199.***.102추천 42
    순진한 분들...
    비슷한 판례로 뜻대로 되어진게 몇건이나 있을까?
    접때 평택 선거때 출마한 해고 노동자 투표율 보니 답 나오더만
    눈앞에 닥친일만 내일이지 ...
    댓글 0개 ▲
    건조맛살(2014-11-18 15:04:35)203.249.***.10추천 12
    다들 회사에서 일하고 돈 많이 받을때는
    정치고 뭐고 내 월급 꼬박꼬박 나오니까 뭐 나몰라라.

    옛날부터 부의 불평등 문제 때문에 말 많았는데 그때 월급받으러 일하러 간다, 나는 정치같은거 잘 모른다 이러면서 그냥 지나쳤었겠죠.

    지금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지만, 내일은 현대 기아자동차,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일지 모릅니다.

    쌍용 잘나갈때 누가 이런날이 올줄이야 알았겠습니까.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2014-11-18 15:11:42
    미래에서왔음(2014-11-18 15:13:46)115.94.***.205추천 9/7
    자업자득!! 공감...
    이래서 피해자코스프레한다는 말이 나오는거죠.
    평택... 투표율와 지역의원 뽑은거 보면 답안나오죠...ㅉㅉㅉ
    전부 새누리당!!!
    미친...ㅋㅋㅋㅋ 저러면서 뭔~ ㅆㅂ 해고노동자 어쩌구 저쩌구...;;;;
    댓글 0개 ▲
    냥군(2014-11-18 15:18:17)14.32.***.16추천 40


    댓글 0개 ▲
    냥군(2014-11-18 15:20:52)14.32.***.16추천 24


    댓글 0개 ▲
    개판일세(2014-11-18 15:23:05)14.50.***.82추천 18/4
    분명 젊은세대들은

    이꼴나는걸 알기때문에 뽑지말라고 그렇게 쉬도때도없이 말했거늘

    기어코 똥고집부려서 뽑았지

    자업자득 맞음 -_-

    어차피 내 일 아니니까 내가 피해자가 아니니까

    나치가 공산주의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사회민주당원들을 가두었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사회민주당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을 덮쳤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다.

    그 다음에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다.

    그들이 나에게 닥쳤을 때는,
    나를 위해 말해 줄 이들이
    아무도 남아 있지 않았다.
    댓글 0개 ▲
    GrayCat(2014-11-18 15:28:00)203.226.***.123추천 2/4
    자업자득.  박근혜뽑고 연금 깎이니 욕하는게 현 세대
    댓글 0개 ▲
    [본인삭제]냐타태자(2014-11-18 15:30:42)116.93.***.73추천 0/14
    댓글 0개 ▲
    리온메그너스(2014-11-18 15:38:49)59.20.***.218추천 14
    결국 노년에 되돌아 오는것이 젊었을때 만들어놓은 것들입니다.
    어릴 때 외면했던 것들이 하나씩 자신에게 들어오는 거죠.
    지금 20~30대 층을 보면 조금은 변했지만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노년에 저렇게 당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더 노력해야됩니다.
    키보드로 하는게 아니라 행동으로 해야합니다.
    댓글 0개 ▲
    볼프샤임(2014-11-18 15:50:27)14.37.***.87추천 4/5
    댓글에 자업자득이라는 분들, 그 알량한 투표 하나했다고 특정계층, 지역 사람들을 그렇게 싸잡아 비난할 권리가 있는 건 아니죠.

    자신은 대선때 박근혜 안 찍었으니 이 모든 부조리와 사회문제의 책임으로 부터 자유롭다고 생각하시나요?
    댓글 0개 ▲
    진헤이(2014-11-18 15:54:27)110.70.***.22추천 16
    투표했으니까 욕도할수있는거지.

    투표했으니 걍 받아들이란건 무슨 생각이지?

    전제왕권 노비마인드인가?
    댓글 0개 ▲
    호러씨(2014-11-18 16:05:04)220.68.***.77추천 4/3
    여기서 자업자득이라고 떠드는 알량한 님들보다야 저분들이 100만배는 낫네요 ㅋㅋ
    댓글 0개 ▲
    김찌치개(2014-11-18 16:05:48)183.109.***.176추천 5/4
    뭐지 윗분들 물타기 쩌네요
    저 분들이 선거를 했는지 어쨋든지 당신들이 어떻게 알고 지껄이나요???
    저 피해자들이 선거 했으면 피해 안받아도 되고 선거 안했으면 피해 받는게 당연한거에요???
    그런 우월한 마인드는 어디서 배워서 오신건가요???

    애초에 투표를 하던 말던 올바른 정치와 노동이 보장되는게 올바른 나라 아닌가요??
    오히려 투표율에 따라서 정책이 좌우되는게 이상한 나라 아닌가요??
    댓글 0개 ▲
    김찌(2014-11-18 16:06:48)211.36.***.34추천 20/6
    자업자득? 저분들이 어떻게 투표했는지도 알수없는 상황에서 그 지역 싸잡아서 욕하시면 기분 좋으신가요?
    특정계층 특정지역 사람들 무시하셔도 되는건 아닌거같은데요
    댓글 0개 ▲
    GrayCat(2014-11-18 17:10:31)203.226.***.123추천 0
    연금 이야기 한거 제 부모님 이야기 입니다만? 총선 대선 모두 새누리 뽑으셨고 공무원이시라 욕하는 것도 맞고 설득하려고 했더니 부정적이다 빨갱이 옹호하냐라는 말 들은 것도 저입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부분부터 설명하려고 해도 젊은 너나 봐라 너만 잘 하면된다. 그렇게 싫으면 이민가라 이나라에 너 같은 사람 살 곳 없다는 말 들은거도 저거요. 두분 다 사랑하는 건 맞지만 갑갑한 것도 사실 입니다. 공무원 연금 깍일거 전에 말했고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게 자업자득이 아니면 뭡니까? 제가 지역비하한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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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인삭제]야햄(2014-11-18 17:16:56)210.106.***.25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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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맛살(2014-11-18 17:23:23)203.249.***.10추천 2/3
    저분들이 스스로 피해 입기 전에 정치에 관심 있었다면 합당한 노조활동과 정치활동을 하셨겠죠? 그리고 쌍용이 저렇게 조각되어 사라지고 강제 해고가 진행되지도 않았겠죠?

    과거에 쌍용이 해외 공장으로 이전하기 전에 충분히 합리적인 제도와 장치를 마련하고자 노력했었더라면 이런 일이 안일어났을것 같은데.

    지금 그러한 행동들이 없었기 때문에 해고 노동자가 나오는거고, 그걸 보상못해주겠다는 문제가 생긴건데 그때 저분들이 정치에 관심 있었는지 없었는지 어떻게 아냐구요?

    아니 지금 문제가 저렇게 나와있는데 정치에 관심있었다라는게 어떻게 나오는 상상력이신지..??? 전 오히려 감싸는 분들이 더 이상하게 보이는데요?

    노동자로서 생산과 보상에 대한 직업을 박탈당한건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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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혈jk(2014-11-18 17:31:38)121.127.***.4추천 1
    자업자득이라는건 대한민국 전체를 보고 말씀하시는거겠지요.
    안타까워서 하시는 말씀일겁니다. 날세우지 말죠.
    댓글 0개 ▲
    5픽트롤이요(2014-11-18 18:05:24)110.47.***.15추천 1
    저번에 유정복뽑았다고 인천 쓰레기라고 하던 사람 보고싶ㄷ추천좀 받던데
    댓글 0개 ▲
    녜이(2014-11-18 18:19:07)180.67.***.201추천 1
    자업자득이니 피해입기전에 정치적성향어쩌고 하시는데
    수백명 수천명분들 정치성향 싸잡아 물타서 자업자득이라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저분들이 실질적으로 입은 피해를 정당화시키는건 뭔가요?
    댓글 0개 ▲
    모쏠의철이씨(2014-11-18 19:03:50)221.139.***.6추천 1
    뭉치지 못하게. 내부의 갈등을 만들게. 전체가 아닌 한 놈만을. 먹을 것과 놀이를.
    댓글 0개 ▲
    そばにいるよ(2014-11-18 19:18:09)112.165.***.252추천 0
    진짜살기싫다.
    댓글 0개 ▲
    광주여대생(2014-11-18 21:15:56)112.144.***.79추천 2/4
    노동자들이 해고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쌍용자동차도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서 치킨집 영업을 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그럼 종업원들을 써야겠죠? 10명의 종업원이 있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10명의 종업원은 모두 자신이 맡은 일이있고 종업원이 10명인 상태가 치킨 튀기는 사람, 홀 서빙하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계산하는 사람, 배달하는사람 등으로 나뉘어 주문을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맞은편에 다른 치킨집이 생긴겁니다. 수요는 그대로지만 공급자가 한명이 더 늘었으니 소비자들이 우리 가게에 요구하는 치킨의 수요는 반이 되겠죠? 배달하는 사람은 배달이 반으로 줄었습니다. 예전엔 두명이서 하던 일이였지만 이젠 한명만 배달을 하고 한명은 그냥 가게에 있어요. 서빙을 하던 사람이 예전에 4명이 있었다면 이젠 두명만 서빙을 해도 손님들의 주문을 밀리지 않고 받고 다른 심부름을 하기에 충분해요. 예전에 서빙을 보던 두명의 사람은 그냥 놉니다. 그런데 손님이 줄었으니 가게의 매출도 줄어들겠죠? 더 이상 그 가게의 매출로는 직원모두의 월급을 줄 수 없어요. 그리고 이젠 5명의 직원으로도 치킨 튀기기 배달 서빙 청소등의 업무를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때 국가에서 5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합니다. 그 치킨집의 사장님은 어쩔 수 없이 10명의 종업원을 계속 고용을 해야해요.
    그러나 치킨집의 매출은 종업원의 월급을 주기엔 부족할 뿐만 아니라 5명의 직원은 일이 없이 그냥 월급만 받아가는 상태가 되었네요. 이제 더 이상 치킨집을 운영을 할 수록 가게는 적자가 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그때 치킨집 사장은 치킨집을 그만 두게 되겠죠? 10명의 직원이 직장을 잃었어요....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국가이고 공산주의가 아닌 자유시장경제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국가에요. 물론 노동자들의 생계를 보장하고 시장경쟁에서 도태된 사람들을 구제해주기도 하는 복지국가이기도 하지요. 그 치킨집에서 해고된 5명의 사람은 실업수당을 받습니다. 그리고 취업교육도 받을 수 있는 보장이 되어있죠. 그리고 큰 치킨집에서 일하던 기술과 실력을 살려 다른 더 작은 치킨집에 충분히 취직 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더 작은 치킨집은 더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는 직원들 덕분에 더 발전할 수 있겠죠? 이게 핀란드에서 노키아라는 기업이 파산했지만 오히려 이를 계기로 핀란드의 중소기업들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이게 21세기 가장 복지가 잘 되어있고 경제규모도 커다란 선진국이 채택하고 있는 자유시장경쟁과 복지국가의 원리가 조합된 이상적인 국가모형입니다. 직원의 채용과 해고는 명백하게 부당하다고 인정되지 않을 만한 선에서 기업가의 전략적인 선택에 맞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이상적이며 모든 국민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면서도 약자를 배려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5명의 직원을 해고 시킨 치킨집 사장을 해고 시킨 종업원들에게 퇴직금과 다른 직장을 구할때까지 몇개월치의 해고 수당을 지급해야 합니다. 또한 국가는 해고된 직원들에게 실업수당을 지급해야하며 그들이 직업을 알아보는 동안 능력발전을 위한 교육을 시키고 다른 직장을 알아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나라의 법과 제도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갖춘 상태이고 쌍용차 해고 근로자들도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혜택을 거부하고 나는 계속 그 치킨집에서 근무를 하겠다 라고 주장을 하는 것은 해고 되지 않은 5명의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행위일뿐 아니라 국가 전체, 소비자 모두를 놓고 보았을때도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쌍용차해고자들의 투쟁은 자신의 조금의 이익을 위하여 다른 사람들의 엄청난 이익을 빼앗으려는 다른 사람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자유의 원칙에도 어긋나며, 어느 누구의 효용을 감소시키지 않고서는 어느 누구의 효용도 증가 시킬 수 없는 상태라는 뜻의 파레토적 분배의 효율성, 같은 것은 같게 취급하고 다른 것은 다르게 취급한다는 평등의 원칙에도 모두 어긋나는 잘 못된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막장법사(2014-11-18 22:34:54)183.99.***.241추천 1
    댓글 0개 ▲
    [본인삭제]따이슈(2014-11-19 01:30:20)61.105.***.142추천 0
    댓글 0개 ▲
    참치녀석(2014-11-19 02:40:52)182.209.***.33추천 0
    제 고향이 평택이라 한번씩 내려갈때 마다 항상 천막이 씌워져있어서 정말 슬펐어요 근데 왜 싸잡아서 투표를 안했느니 하는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댓글 0개 ▲
    NJ(2014-11-20 18:52:36)223.62.***.119추천 0
    하....

    이 나라의 정의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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