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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 15분 경 버스정류장에서 어머니가 싸주신 것으로 추정되는 보온병인가 도시락 국그릇인가 들고
바닥에 국물 촬촬촬 버리면서 울고계셨던 학생...
이미 길은 꽉 막혀서 버스, 승용차는 아예 움직일 생각은 안하고...
혹시 모르니 위험한 시간대는 지원하지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너무 안타까워서 고사장까진 모셔다 드렸는데
입실했는지 모르겠네요. 입실하셨다면 시험 잘 치루셨기를 바랍니다.
정말 수능 아침시간에는 안타까우신 분들 너무 많이 보는듯 ㅠㅠ 대한민국 고3여러분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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