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politics/all/newsview?newsid=20121108210210448

전국언론노동조합

"외압을 가한 새누리당과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이 즉각 사죄하라"

"국회 문방위원장인 한선교 의원과 새누리당은 보도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언론사에 사실상 '압력'을 행사해 사진 기사를 삭제했다"
"이러한 발상을 하는 작태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의원이 전화를 해서 법적 조치까지 운운한 것은 사실상 엄청난 '압력'일 수밖에 없다"
"지위를 이용한 외압에 뉴시스 사측이 굴복해 허둥지둥 사진 기사를 삭제한 것이 이 사건의 본질"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사진 기사가 삭제된 것에 관련해
"언론노조 뉴시스 지부가 파악한 바로는,

새누리당이 뉴시스 주최의 경제민주화 포럼에 협조하지 않을 수 있음을 운운하면서 사진 기사 삭제를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사에 보도된 내용을 삭제해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그들의 정신자세가 심히 놀라울 따름"
"지난 5년 동안 온갖 언론장악 책동을 통해 선보인 전도된 언론관이 이렇게까지 깊이 체화된 것인지 가공스러울 정도"

"새누리당과 한 의원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언론인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대선을 앞두고 이런 언론자유 침해 행위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온 국민과 언론 노동자들 앞에 공개적으로 할 것을 촉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