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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1104175807168
"통합진보당에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가족들도 있지만 토론을 통해서 국민의 힘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나서서 강제이혼시키는 비극을 만들지 말아주십시오. 북한의 지령을 받아 특정세력이 당을 장악했다는 것은 저 권영길에 대한 모독이자 민노당을 지지해준 많은 국민들에 대한 모독입니다."
권영길 민주노동당 초대대표(74)가 4일 통합진보당을 위한 변론에 나섰다. 민주노총 초대위원장 출신으로 2000년 민주노동당을 창당한 권 전 대표는 2012년 9월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태 이후 당을 떠났다. 권 전 대표는 이날 탈당한 지 2년여만에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의 변론기일에 통진당 측 증인으로 나왔다.
권 전 대표는 통진당의 전신인 민주노동당의 창당과정과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권 전 대표는 "민주노동당의 모든 것에 저의 손길과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민노당의 활동상황과 공식적인 결의, 채택한 부분에 있어 제가 모르는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권 전 대표는 "민주노동당을 창당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투명성과 대중성, 민주성이었다. 우리는 철저하게 '선거를 통한 집권'을 목표로 했다"며 "옛날처럼 혁명을 통해 진보정치의 꿈을 이룩하고자 하는 조직이나 개인이 있었을지 모르나 우리는 철저히 배격했다"고 말했다.
(중략)
권 전 대표는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증언이 아니라 호소를 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권 전 대표는 "민노당을 특정 세력이나 북의 지령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일부에서 해석하고 심지어 우리 정부가 그렇게 해석하고 있는데 그것은 제 영혼을 짓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대표는 "그것은 민노당에 대한 모독을 넘어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민주주의를 매도하고 민주주의를 짓밟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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