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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55942
    작성자 : 아루바
    추천 : 11
    조회수 : 3630
    IP : 119.71.***.218
    댓글 : 17개
    등록시간 : 2013/08/15 23:04:25
    http://todayhumor.com/?panic_55942 모바일
    파충류를 먹어치우는 개미들



    순식간에 뼈만 남는 도.. 도롱뇽인가요? 도마뱀? 다행히 시체인것같긴 하네요

     

    개미는 진짜 알면 알 수록 신기한 것 같아요 ㅋㅋㅋ

     

    유쾌방에서 개미 영상보고 가져온 것입니다. 문제시 개.. 개미굴에..

     

    그나저나 알뜰하게도 먹네요. 전 치킨뜯을때 남들이 살 제대로 안발라먹는다고 구박 많이 듣거든요. ㅠㅠ

     

    근데 그자리에서 먹는다기 보다는 개미굴로 가져가는 거겠죠? 여왕님도 드리고.

     

     

     

    인간과 더불어 유일하게 전쟁을 하는 종.. 피정복민의 알들은 정복자에게 뺏기고. 알에서 태어난 피정복민은 노예가 된다고 합니다. 뇌의 크기가 몸무게의 6퍼센트라고 하네요. 인간은 2퍼센트. 개미들 사이에서도 지능이 제각각인데. 지능별로 계층이 있는게 아니라 인간처럼 섞여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개미라고 일만하는건 아니고 경험이 많은 관록이 있다고 하나요? 노년 일개미들과 초짜 젊은이 일개미들은 대기를 탄다고 합니다. 유사시를 대비해서. 그리고 개미알을 소독하기 위해서. 인간보다 그 수가 많은건 당연한 걸테고. 개미들은 어쩌면 인간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훨씬 많은 나라를 세우고 멸망시키고 전쟁해온 동물일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사실이 그렇죠.

     

    엔하위키 개미 인용.

     

    꿀단지개미들은 독특한 방식으로 전쟁을 한다. 아군과 적군이 하나씩 짝을 지어 다리를 세워 몸을 크게 보이려 하고, 앞발로 상대를 은근히 누르려는 등 과시적인 행동을 한다(그래도 아주 작은 놈들은 그냥 물어 죽인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머릿수를 세는 일이다. 모두 일대일로 짝을 짓고 난 후 그래도 남아도는 개미가 있는 집단이 적진 깊숙이 밀고 들어갈 수 있다. 개미가 수를 셀 수는 없지만, 비교는 할 줄 안다는 것이다. 전쟁터에 지휘관은 없지만 연락병은 있어서, 이 연락병이 확인하고 다니다가 짝이 없이 혼자 있는 적군들을 자주 만나면 아군이 열세라고 판단하여 더 많은 개체를 투입하라고 알린다.


     또한 목축과 농사 또한 짓는다. 대부분의 개미들은 진딧물을 비롯한 공생동물들을 관리하고 일부 종은 우리를 지어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가위개미의 경우는 잎을 잘라다 배설물과 섞어 집 안에 키우는 곰팡이의 배지를 만들고 곰팡이가 이 배지를 먹으며 자라면 개미는 다시 이 곰팡이를 먹는 방식이다. 때문에 인류 최초의 농사꾼은 남자들이 수렵을 나간 동안 할 일이 없어서 개미를 구경하던 여자들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무사개미

    이 종류의 가장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종의 개미를 노예로 부린다는 것. 여왕개미는 짝짓기비행 후 본능적으로 가까운 개미 군체를 찾아 일개미를 한마리 잡아 죽인 후 페로몬을 자신의 몸에 묻힌다. 그 후 콜로니에 잠입하여 개미의 여왕개미를 죽이고 자신이 개미집을 차지한다. 이후 무사개미들은 노예 개미들에게 길러지게 되며 노예가 부족해질 경우 가까운 개미집을 침략해 알과 번데기, 애벌레들을 가져와 노예로 키우기 때문에 가시개미와 같은 일시적 기생형태가 아닌 영구적&의존적 기생형태를 띈다.

     

    군대개미중 아프리카의 Dorylus속은 한 군체가 최대 5000만마리에 달하는 개체를 보유한다.

    대한민국 인구가 한 무리에 들어가는 개미군단의 위엄.

     

     

    불개미

    홋카이도에선 일개미 3억600만마리, 여왕개미는 100만마리의 초대형군체가 발견되었는데, 이들이 서식하는 지역의 크기는 무려 2.7제곱킬로미터였다.

    왠만한 인간 국가는 발라버리는 스케일.. ㄷㄷ



    출처 - 엽혹진 
    아루바의 꼬릿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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