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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부끄럽지도 않은 듯이 내려치는데,
발치에 머무는 것은 작은 물줄기뿐이어라.
바람은 휘몰듯 면전 후려치는데,
내게 맞받는 것은 부채바람뿐이어라.
내가 사는 세상은 이리도 작았더냐?
우물 한 발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쳤더라.
메아리가 내 앞에 병신처럼 서있는데,
내가 할 것은 고함밖에 더 없더라.
그대는 이리 소리쳐 본적 있소?
이 하늘과 땅위에서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려 보셨소?
내 맘은 그와 같더라.
파도와 휘모는 바람이 불어재끼는 내맘 그와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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