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 글이지만 이런 저런 의문에 대해서 답이 될 거 같아 같이 올립니다.
[밀양 송전탑 건설] 한국전력의 대국민 호소문에 대한 공개반론
http://www.nanum.com/site/index.php?mid=act_view&page=2&document_srl=521607 보상금 필요없다. 그 돈으로 이미 있는 대안을 연구해서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른 방법으로 해달라
해결책과 합의점을 찾자고 밀양 어르신들이 그렇게 이야기 해왔지만
정부에서는 보상금 더주겠다는 소리만 하고
결국 지중화나 현행 송전선으로 가능하다 등의 대안은 지역 주민들이 찾아나서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되었던 거죠.
그리고 저 문제는 단지 밀양이라서 안된다가 아니라.
그간 국가와 한전이 얼마나 주민들을 무시하며 사업을 진행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밀양어르신들은 10년을 계속 싸워 왔던 것이구요.
이미 송전탑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여수 율촌 봉두마을 같은 곳도 있지만
그저 국가시책이니, 나라에서 하는 일이니 희생해라, 돈 더주면 되는거 아니냐로 계속해온
이런 끝없는 고리를 이제는 끊고 다른 방식으로 살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