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돈이 엄청나게 많은 대부호가 하나 있었는데
이 대부호가 자신이 살면서 모은 온갖 금은보화들을
한 채의 건물에 같이 보관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아무 건물에다 보관할 수는 없으니까
세계 각국의 건축 전문가들을 불러서 새로운 건물을 지어
그 건물 안을 무시무시한 함정들로 채워넣습니다.

이 함정들은 주인 외의 사람이 침입했을 경우 작동하는 것으로,
만약 사람이 함정에 빠지면 즉시 사망할 정도로 매우 위험합니다.
(건물 주인은 그 정도로 위험한 함정들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대부호는 이렇게 엄청난 건물을 지어도
그 안의 보물을 노리는 도둑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이 건물 안의 보물은 주인인 나 이외에는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훔치려는 목적으로 침입하는 즉시 함정에 빠져 죽게 될 것이다.]
라고 대대적으로 경고를 합니다.


그러나, 건물 완공 후 일주일 만에 한 도둑이 이 건물에 침입 시도를 했고
그 과정에서 함정에 빠져 사망하게 됩니다.

사망한 도둑은 건물 주인의 경고를 익히 들어 이미 알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렇다면, 건물 주인은 도둑의 사망에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을 받게 될까요? 아니면 무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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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혼자 버스 타고 가다가 생각난 문젠데
오유에 한 번 올렸었는데 답변이 없어서 ㅠㅠ
아무리 생각해도 궁금해요.

과실치사로 잡혀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지 사전에 대대적인 홍보를 했고
그래서 죽은 도둑도 그 사실을 숙지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아 좀 애매하네요.

전문가들의 답변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