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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삼팬임
2년전부터 무슨 왕조를 물려받아서 숫가락 얹었다고 욕하고
올해초반 7위할때는 개같이 까이던 류중일이고
아직도 관중일이라거나 돌중일이라고 하는거 없이 보기만 한다고 하는데
일단 잘한거 부터 말해봄
신인들의 발굴
일단 작년의 배영섭
솔찍히 신명철은 타격으로는 좀 아니고 수비도 결정적인걸 보여준적이 몇번없음 주루는 쩔지만(코시에서 검증 ㅋ)
그런데 신인주제에 잘치고 잘달리고 수비조차 사람들이 확 기억할만한 호수비를 보여줌으로서
신인왕도 타고 1군 중견자리를 당당하게 꾀참
그리고 정형식
솔찍히 불안불안했지만 가끔 경기때 포탠 터져주고 호수비도 하고 안타보다는 사구가 많이 기억나는데
2번으로뛸때는 345번 거포라인에게 공격을 이어갈 주루도 보여줌
그다음 심창민
깜짝등판하여 이게 삼성 명품불펜이다 우앙ㅋ 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냄
구속 좋고 재구도 나쁘지않고 무엇보다 신인답지 않게 한가운데 스크라잌을 꼿을 수 있는 강심장!
저번에 두산인가 롯데인가 기억안나는데 만루에서 공3개 삼진은 진짜 지렸음
코시에서도 공 2개로 두타자 범타도 쩔었고(물론 긴장했는지 그다음 제구 안되서 강판 ㅋ)
그리고 포수 이지영
사실 삼성의 고질적인 포수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이 그전에 없었음
갑드형이 어느새 38살임......맨날 부상에 잔병에 아프고 하는데도 맡길 인재가 없으니까 맨날 나옴
이정식 현재윤 채상병 김동명등이 있는데 하나둘씩 어딘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줌(리드에 문제가 있다는 말도 있었음)
그런데 이지영이 2군에서 올라와서 초구막 때려버리고 그전부터 배영수 윤성환등 호흡을 마췄던 투수들과
간간히 출장했고 윤성환은 '이지영이 포수리드 잘한다, 편하다.'라고 인터뷰했음
류중일도 간간히 칭찬하는 분위기고 이지영이 인터뷰했을때 진갑용선배님과 감독님 때문에 잘할수 있겠다고 했음
인재 발굴은 이정도 이고
투수운영은 전적으로 오치아이코치한태 맡겼음
이게 까이는 포인트도 되지만 어쩌면 칭찬요소도 됨
당연히 유격수 출신이고 주루코치를 했던 양반이 투수로태이션이나 운영에 대해 잘 알고있을리가 없음
그런데 선동열 시절부터 잘해오던 투수코치를 자신이 감독한다고 버리지 않고 밑고 맡기는거 보면
감독이 선수들 한태나 코치들한태나 신용을 주는 타입이라고 느껴짐
안그런 감독들이 있어서 얘기하는거
만수옹의 시즌중 대외적으로 인터뷰해서 싸운다는 이야기하는거나 커피잘마시는 감독님이 투수코치랑 경기중에 싸우는거는 정말ㅋ
그리고 한화의 믿을수 없는 바리스타에 대한 신념ㅋ (망할 클로져가 그만큼 게임을 말아먹으면 진작에 선발로 돌릴것이지)
이어서 얘기하자면 선수들을 믿는게 참 큰거 같음 채래기 똥쌀때도 믿고 계속 출장시키고 손주인한태도 계속 출장기회주고
그리고 잠깐 대타를 쓰는게 아니라 그다음부터 대타가 아예 경기에 전담하는등 다른 감독과는 다른 운영을 보여줌
쓰다보니 길어지고 류중일한거 없내
애라 관중일 새키
내년에도 우승해서 왕조열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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