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최초로 발견한건 몇달 됐고요
얼마 전 보니 문득 생각나길래 올려봅니다
파파이스 보는분은 기억할랑가 모르겠는데
아이폰을 제외한 모든 휴대폰에는 백도어가 있고 그래서 특수 프로그램으로 정부 정보기관에서 개인의 휴대폰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거 기억하십니까?
잠깐 이야기를 바꿔서 저는 갤럭시를 쓰고 있는데
예전부터 어플은 전부 수동 업데이트로 해놨습니다
그라고 수동으로 어플들을 종종 업데이트를 하며 이상한걸 발견했습니다
아이고 사진이 너무 크네;;
어쨌든 별거 아닌 그냥 기본 프로그램인데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졌다는겁니다
이건 최근에 업데이트한 도돌이라는 데이터 전화 사용량 체크 프로그램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나 통화량을 측정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요구 사항이 굉장히 많습니다
주소록과 캘린더 기기ID는 왜 요구하는 걸까요
이건 최근에 캡쳐한 사진이긴 하지만
정말 신기하게 몇달 전 최초로 발견하고 다른 어플들을 업데이트를 하는데
이상하게 거의 모든 어플에서 저런 사항들을 요구했습니다
심지어 이런 알람 어플에도 말이죠
이것도 최근에 캡쳐한거지만
이걸 발견했을 당시 10개가 넘는 기본 어플들이 이상한 사항들을 너무 많이 요구했습니다
아 글쎄요
사실 이게 진짜 어플에 꼭 필요해서 요청을 하는진 잘 모르겠습니다
도돌폰이나 다른 간단한 게임(장기나 프리셀)에서도 이런건 요구하는게 정말 합당한지는
비전문가 입장에선 의심스럽게 보이는게 당연하겠지요
최근 텔레그램으로 많이들 망명 하셨죠?
최근 텔레그램 업데이트를 했는데 신기하게 텔레그램은 이런 요구사항이 없었습니다
글쎄요
누군가가 이런 어플 개발사측을 통해 개개인의 휴대폰 개인 정보를 뽑아내라는 협박이 있었는지
정말로 어플 이용에 필요한 정보들을 저렇게 어쩔 수 없이 가져가는지는 모르겠는데
시국이 시국인지라 좀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