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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군포 산본에 사는 유부남자입니다.
매일 전철로 안산까지 출퇴근하는데, 오늘은 처가식구들하고 저녁약속이 있어서
칼퇴하자마자 달려가야해서 차를 가지고 왔는데요.
출근중에 안산 본오동쪽에 사는 직원하나를 태우고 갔습니다.
어제 저녁먹으면서 오늘 차를 가지고 출근한다는 얘기를 무심결에 한거라...
아침일찍 직원이 전화를 하더라구요. 어디냐고..
이게 화근이죠.
직원 상태가 탈때부터 별로였습니다. 배에서는 꾸르륵 소리도나고, 배는 움켜쥐고.
얼굴은 하얗고, 술냄새는 쩔고.....
.....
휴.... 그 분이 ㅍㅍㅅㅅ를 하였습니다.
네. 주유소도 없고, 공중화장실도 없고, 전철역도 없고.
도로 한복판에서.. 4차로 중 2차로로 달리고 있었기에. 아니 서행하고 있었기에.
바로 차를 뺄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쌌어요...
서서히 냄새가 올라와서 시트는 축축해진 것 같고.ㅜ orz
일단 외기온이 3도정도 였는데 창문 다열고. 선뤂 다 열고..
뒷자리에 수건이 있어서 일단 그거로 처리를 하라고 했고..
그상태로 10여분간 더 달려 회사에 왔습니다.
회사에 도착하니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계시더라구요.
그사람은 가자마자 남자샤워실로 가서 ㅍㅍ세척을 하였고.
저는 조수석 시트를 하나하나 분해하여 소각용 1t 봉투에 넣었습니다.
ㅜㅜ제 차는 지금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시트를 달고 있을겁니다
물론. 시트는 청구할 거지요.
차를 맡길때 보니깐 조수석 문손잡이에도 갈색물질이 묻어있더라구요.
아.............................................ㅅㅂ 김준*대리 이 새끼야 ㅡㅡ
이따 장인어른하고 장모님, 처제 다 타야한다고 ㅡㅡ
알겠냐?
그리고 내차. ㅅㅂ 뽑은지 2달도 안됬다고 ㅡㅡ
그냥 푸념합니다.
댓글에 "본인얘기"이런말 하지마세요 제가 한게 아니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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