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쨋든..좀 무섭고 부끄러워서 엄마한테 말하지도않고 혼자 끙끙앓다가 인터넷으로 막 뒤졌음
그리고 생리대 탐폰(템포.광고아님!!)이라고있느데 몰래 쥬니어를사서 혼자 막 울면서 넣었음.. 그게 삽입형이었는데
너무아팠지만 다 이렇게한다생각하고..정말 위험했었쬬 --..게다가 거기 실이있었는데
뺄때 설마 이거 못나오나 하고 내 청소년 삶이 이렇게 끝이나나 생각했던것도 기억이남 .. 참 순수 했었다?가아닌가 ㅋㅋㅋ
쨋든 넣고 너무 찝찝했지만 그렇게 돌아다니다 버스를탔음..
그런데 그사건이 일어난게 그날이었음.. 기분도 너무안좋고 속도안좋고 게다가 제가 그때
그걸 어떻게 사용하는지 제대로몰랐던거.. 안에 쑥넣어야함. 제가 그냥 걸쳐놓기만해서ㅠ 진짜 대박 찝찝
어쨋든 친한 남자애이있었는데 걔랑 같이학교가는데 그때 기분이 너무꿀꿀하고 우울하고 막그랬음.땀도나고 너무아프고
게다가 그걸 잘못사용하고있었으니 더악화.. 그러다가 기운이없었는데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를했음
앞에 부딪히면서 배랑 팔꿈치를 가격.. 게다가 생리가 터져버림. 생리대 탐폰를 제대로 넣지도않아서 피가 줄줄세어나옴..
내가 "아.."막이러니까 그남자애 피보더니 식겁.. 애가 많이다쳤따면서 버스 완전난장판..
구급차불러야한다며 완전 소동이일어남.. 어떤 아저씨는 애가 장기를 심하게 다쳤다며 버스기사아저씨한테
소리를 꽥꽥지르며 119 불러라면서 막 그럼..
근데 그때 너무부끄러웠음.. 지금생각해보면 모두 걱정해주고 고마웠지만 그땐 너무부끄러웠음
그냥 울음터트림.. 사람들이 괜찮냐며했는데 어떤 언니가 왜그러냐면서 막그러고 그날이라고 막 울면서말하니까
버스기사한테 뭐라고말하더니 날 데리고나감.. 직장다니는분같앗는데.. 어쨋든 절 근처 공중화장실까지 데려가서
자기 핸드백에서 생리대꺼내서 주고 씻고 밥도사주심..
그냥 요약하자면 몇몇 느리게하는 분들..그거하는게 부끄러운게아니에요.. 용기를가지고 저처럼 바보짓을하지맙시다..
음..
음..
제가 글을 참못적네요. 자야겠네요. 죄송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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