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호일러 법칙이란.
[미 허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호일러교수에 의하여 발표된 이 법칙
<어떤사람에게 전달 할 정보전달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제3자나 전문가에 의하여 전달하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 입니다.
이게 왜 공포게시판에 올려뒀냐면...
국내 다단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법칙이기 때문입니다.
오유나 기타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다단계 썰을 보면 항상 다단계씨들은 2명이상 같이 다니시죠?
한명은 자신을 꼬셔서 데려온 사람이고 나머지 한명은 그 사람의 스폰서(위에 달려있는사람) 혹은 형제라인 사람입니다.
이사람들이 호일러 법칙을 어떻게 사용하냐면...
끌려온사람(초대자), 끌어들인 사람(지인), 지인보다 높은 다단계꾼(스폰서)이
한 테이블에 않게되면,
지인이 초대자에게 스폰서를 소개시켜 주는데 막 엄청 대단하신분이다. 권위자시다.
자기한테 정말 중요한 분이다. 등등으로 소개시켜 줍니다.
초대자와 지인과는 모르는 제 3자를 전문가화 하는것이죠.
괜히 다단계꾼들이 비싼시계 브랜드정장, 비싼구두 (비록 다 짜가일수 있더라도)신고 다니는거 아닙니다.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서죠.
이렇게 소개한 이후에 스폰서가 초대자에게 다단계에 대해서 전문가처럼 말을 해댑니다.
사실 나쁜게 아니라느니, 외국에서 다 하고 있다느니(다하기는 개뿔), 돈많이 벌었다느니.
이렇게 전문적인 정보에 대한 썰을 스폰서가 풀고,
지인의 역할은 초대자가 혼란스러워할때 '나 못믿어?' '걱정마 내가 다 책임진다' '너랑 꼭 하고싶다'
등등으로 감정적인 설득에 대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문제는.... 심지가 약하거나 다단계에대한 인식이 없는사람은 꾀나 쉽게 넘어간다는 겁니다.
호일러 법칙이란건, 사람을 설득(세뇌)시키는데에 효과적인 수단이라는 것이죠.
이밖에도 다단계에서 사람을 세뇌하는 방법은 무수히 많습니다.
호일러 법칙은 가장 기초적인 수단에 지나지 않아요.
그러니 오유님들 미리미리 알아두고 나쁜길로 빠지지 말았으면 합니다.
[어째서 이런걸 아는지에 대해서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열심히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중 한명이다.. 정도만 말해 둘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