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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건 아니구요
제가 여러분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까 해서요.
우선 저는 연애경력이 많습니다.
자랑하려는게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여지껏 사귄 남자가 꽤나 되는데 그 중엔 4일 사귄 사람도 있고 8일 사귄 사람도 있어요.
제가 대체 그딴 인간이랑 왜 사겼지 하는 사람도 있구요.
저는 누군가가 저를 좋아하면 마냥 기뻐서 사귀자면 바로 사귀었어요.
제가 그사람을 분명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그저 기뻐서, 기쁘기만 해서 사귀어버려요.
그래서 제가 저 좋다는 사람을 못막고 딱히 이상형도 없구요.
그런데도, 막상 사귀면 그사람의 매력을 깨닫게 되고 깊이 좋아하게 되요.
제가 깊이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은 제게서 떠나버리구요.
반대로 제가 떠난 적도 있구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요, 시간이 지나면 정말 진짜로 잊혀져요.
몇일이 걸리던 몇년이 걸리던 그 알싸함은 남아있을지라도 이별의 아픔은 다 잊혀져요.
제가 정말 좋아했던 아이가 있었어요.
전 아무 생각도 없는데 이아이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기 시작한 2주동안 정말 그아이가 정말로 좋아졌어요.
근데, 그아인 그게 부담스러웠나봐요.
해어진 이후로 매일 그아이만 눈으로 쫓고 메신저나 sns를 들어가면 그아이 소식먼저보고
같은 강의들으며 강의내용은 들어오지도 않고 그아이 뒷모습만 보고
눈이라도 마추치면 깜짝놀라서 고개숙이고 기뻐하고, 설레하고
연락을 할까말까 하다가 하고, 그아인 아무 감정없이 보낸 문자에도 기뻐서 웃고, 울고
술마시고 연락하고 불러내고 웃고 울고
그런데, 새사람이 저한테 왔어요
정말 저밖에 안보고
정말 저만을 사랑한다는게 눈에 훤히 보이는 사람이예요.
어느 새 그아이는 잊혀졌고 울기만 했던 그 시절은 아아 그랬었지-하는 과거가 됐죠
그 전에 사귀었던 사람은 제가 헤어지잔 이후에 자살기도까지 했었어요.
원래 사람이 여렸던 사람이였어요.
그런 사람도, 시간이 지나니 웃고지내고, 평범하게 잘 살더라구요
지금의 그 아픔을 이겨내려고도, 그 아픔에 지지도 마세요.
그저 받아드리면 돼요.
그 순간은 지나가게 되있습니다.
분명 멋지고 훌륭한 사람이 당신에게 올거예요.
그러니까, 우는 건 오늘까지만 우시고
아픈 것도 오늘까지만 아프시구
내일부터 활짝 웃으면서, 행복하게 행복하게 사세요.
곧 당신을 찾아올 사람을 기다리면서요.
하지만 오유는 어차피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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