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분들은 지금이 글을 클릭 하시자마자
"아~ x발 자료도 아닌게 왜 여기다 글을 올리고 x랄이야 반대나 쎄우고 방법이나해야지"
하며 모두 불쾌해 할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주길 바란다..
단 이글을 읽기전에는 몇가지 조건이 있다..
커플인분은 조용히 반대를 누르거나 다른 글을 보셔도 좋다! 아니 그걸 바란다!
난 약 보름전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여자친구와 가장 많이 갔던곳은 다름아닌 어린이대공원!
오늘 날씨 누구말처럼 좆빠졋따 그녀 생각이 더 났다
옴팡지게 외롭고 야무지게 그녀가 보고싶었다...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어린이 대공원을 찾았다!
언제나 후문입구로 들어가는 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매표소에 섯다
"어른 하나요"(참고로 제 나이 20)
"네? 어른 하나요?"(매우 놀랏다)
"네 하나요!"
"요즘도 젊은 남자 공원에도 오는구나" (작게 애기햇지만 마이크소리라 들렸다)
예상치도 못한 그녀의 말에 나는 물밀듯이 창피함과 쪽팔림이 밀려들었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난 못볼 광경을 보았다
입구부터 커플들은 나의 눈앞에서 주둥이를 맞대면서 이빨이 뽑힐기세로 키스를 하는것이
아닌가..
그녀를 생각하고 회상하기위해 온 공원이니 잊기로 하였다..
잠깐을 걸으면서 회상에 잠겼다
"아..그녀와 앉앗던 벤치...아..그녀와 함께 먹이주었던 망아지..아..그녀와 함께 놀려주었던
원숭이..(검은손기범이라고 어디 방송에서 오공이라고 나오는 녀석도 있다 녀석은 작년 여름
철망사이로 나의 여자친구의 머리끄댕이를 잡아서 나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했었다)
원숭이를 보자 눈물이 왈칵 쏫아졌다.. 오공이는 날 놀리는듯 한심하게 쳐다보았다..
여기까지의 설움은 설움축에도 못 낀다...
그녀와 함께보며 먹이를 주던 백곰을 찾아갔다
'백곰아 미안해..오늘은 나 혼자란다..그녀를 데려오지 못했어..우리가 헤어져도
넌 역시 하얗기만 하구나..."
한참 감상에 졎어 있을때 오른쪽 에서 낯간지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왜이래~아잉~잇힝~ 나 대빵 무거워잉~~^-^"
"아니 우리 xx이를 들고서 서울 한바퀴를 돌수있어~ 그런말하지말어~"
고개를 돌렸다 참 무겁게도 생겼다..
그때 일은 벌어졌다.. 녀석은 그녀를 번쩍 안아 넓은 그녀 아마에 뽀뽀를 하는것이 아닌가?
화가났다 아니 열이 올랐다.. 황급히 그 자리를 뜰수밖에 없었다..
그 순간 내 옆을 지나가던 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귀가 매우 밝다)
"어머어머 저 남자 힘좋다~~"
"그러게 그런데 아직도 이런데 혼자 오는 애도 있구나.~"
바로 나였다!! c발 년들 그런말 하려면 안들리게 할것이지..
그때부터 혼자 있다는 자체가 창피해지기 시작하였다..
젠장 다른 사람들이 날 볼때 혼자온 병신으로 보겟구나!!
난 울리지도 않는 핸드폰을 꺼냇다!!!
그리고 누군가와 약속이 있는것처럼 누군가가 공원안에서 날 목빠지게 기다리는것처럼
황급히 소리질렀다
"어디야? 거기루 내가갈게 기달려~ 아~왜케 멀리까지 갔엉~"
대답도 없는 전화기를 난 수없이 목놓아 불렀다..
모든 연인들은..마치 약속이라도 한것마냥 아가리와주둥이를 이어 애정행각을 하고
있었다...
그녀를 회상하기 위해 갔었던 공원은 정말 조옷같은 기억을 나에게 남겼다..
솔로인분들 중에는 저의 말에 공감대가 형성되시는분도 있으실테고!
커플들은 병신이라 손가락질하겟지? 손가락질하지마라!!!!
이해가시는 솔로들은 추천부탁요 ㅠ_ㅠ
100% 실화 2004년 3월 7일 14시~1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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