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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555212
    작성자 : 울프맨
    추천 : 12
    조회수 : 1095
    IP : 112.220.***.115
    댓글 : 31개
    등록시간 : 2014/10/08 17:56:00
    http://todayhumor.com/?sisa_555212 모바일
    2조6759억 들인 '경인아라뱃길' 정기화물선 운항은 단 1척뿐
    건설비용 2조6759억원을 들인 경인아라뱃길 사업이 실제로는 물류 기능을 거의 못하는 것으로 드러남.
     
    경인 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정기화물선은 7/27일 기준 단 1척뿐!!!
     
    강기정 새정치 의원
    -한국 수자원공사에 받은 자료입니다.
    -지난해만 해도 2척의 정기선이 주 1회 정기 운행했더군요.
    -근데 그 2척중 하나가 또 사업 악화로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이제 남은건 5070톤급 컨테이너선 달랑 하나인데 얘 마저도 아라뱃길로 안들어오고 입구인 인천 터미널만 옵니다.
    -유람선 여객선은 어떨까요? 얘네도 다를게 없어요.
    -정기 운항중인 유람선 여객선은 모두 4척인데 이중 매일 운행하는건 3척입니다.
    -근데 또 세월호 사고 여파로 수요가 감소해서 월 2천~ 4천명만 탑니다.
    -한달에 100편 운항을 하니까 1편당 20~ 30명이 탄다는거죠.
    -이게 물류와 운송을 위한 운하가 맞습니까??
    -2012년 5월 개통한 이래 화물선 운행실적은 1만 4000TEU에서 2013년 2만 7000TEU 까지 올랐다가 다시 1만 3000TEU로 주저 앉았습니다.
    -그래도 좀 오르지 않았냐구요? 사업 예측서엔 뭐라고 나왔는지 압니까? 29만 4000TEU 물동을 운송하여 수도권 물송을 책임질 것.
    -일반 화물은 KDI 사업 초기 700만톤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10만톤도 안됩니다.
    -200배 차이가 나요.
    -여객도 12만 5천명에서 시작해서 작년 17만 4천까지 가다가 올해는 2만 9천명.
    -KDI는 59만 9천 예측했는데 이것도 20배.
    -사업 초기부터 존나 부진했던데다가 그나마 올라가던 성장세도 주저 앉았고, 당초 예측을 좀 기대치를 위해 뻥튀기로 했다고 해도
    -이건 너무심합니다.
     -이게 2조 6759억짜리 운하입니다. 여러분.
     
    거기다 더욱 불행한 점은
    현재 인천 송도 부근에는 내년 완공 예정인 '인천신항'이 건설 중인 것.

    이 인천신항은 기존의 인천항 항로가 인천대교를 거치는 것을 극복하고 1만TEU급 이상의 초대형 선박도 접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미국이나 유럽 등 원거리 항해 선박의 입출항도 가능해져
    경인운하의 남은 산소호흡기를 떼어버릴 것으로 예측됨.
     
    ====================================================================================================================================
     
     
    이럴 줄 몰랐어?
     
     
    이미 2012년 3월부터 존나 까댔지
     
     
    2012년 3월 올린 기사.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승객수 개통 넉달만에 절반으로 줄어
     
     
    그외 5가지 놀라운 기능. 

    1. 돈내고 악취를 만끽할 수 있어염!!!
    <아라뱃길 ‘악취여행’>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9221536371&code=940100)

    ->너무나 급하게 추진해버리는 바람에 옆에 인천 제2 수도권 매립장이 있는건 생각도 못했음.
    -배타고 지나가면 향취와 스멜이 당신의 후각을 자극하게 될 잊지 못할 여행을 선사!



    2. 겨울엔 김연아와 함께 아이스링크를 즐겨염!!
    <경인아라뱃길 겨울에는 '얼음운하'…결빙대책 세워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4093465)

    -> 평년기온 정도의 추위면 12-14센티 얼음이 엄. 10년 단위의 혹한기엔 18센티 얼음.
    출처:수자원공사가 미국 공병단에 의뢰.
    여객선의 경우엔 출력이 1000kw이하라 배가 얼음을 못뚫음.



    3. 더러운건 한강으로 보내면 되여. 아라뱃길은 깨끗해여.
    <경인아라뱃길 교량 철거 중 시멘트 슬러지 한강 방류 '논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aid=0004093309)

    ->준공을 앞두고 교량을 철거하면서 시멘트 슬러지를 한강으로 흘려보내고 있음.
    정수? 그런건 없다.



    4. 육상에서 범버카가 지겹나여? 운하에서 즐겨여! 이색 체험!! 범버 쉽!!
    <권선택, "경인아라뱃길 일부 항로 위험" 지적>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pol&arcid=0005380193&cp=nv)

    ->배가 4000GT, 5000GT급을 넘어가는 화물선 및 여객선들은 17회 시뮬레이션 중 3회나 항로 경계 침범. 꽈당!




    5. 위 모든 엔터테인먼트도 즐기고 건설사도 배가 부르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강기갑 의원 "경인운하 경제성 조작?" 의혹 제기>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92211574788850&outlink=1)

    ->수자원 공사의 경제성 선정 및 물동량은 뻥튀기에 가깝다는 내용.
     
     
    ========================================================================================================================
     
    오세훈, 이명박 청문회 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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