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피씨방을 가서 떨어졌던 점수를 올리려 경쟁을 돌렸습니다.
점수대는 2600후반에서 시작했는데... 3시간 뒤 점수는 2500중반이 되더라고요ㅎㅎㅎ
3시간동안 만난게
첫번째부터 3딜1탱2힐.. 뭐 이정도는 괜찮았는데 울팀보다 적팀이 잘해서 패배했습니다. 나름 욕안하고 넘어가서 지금 생각하니 클린했네요
두번째 또다시 3딜1탱2힐.. 슬슬 말이 거칠어지기 시작하며 패배.
세번째 3딜1탱2힐..  첨부터 저보고 메르시 모스트네? 여자? 나오길래 그냥 넘겼는데 턱도 없이 밀리고 서로 니가 잘했니 내가 잘했니 즐겜하자 스겜하자 하고선 팀원 다 던지고 패배
네번째 2딜2탱2힐 드디어 픽이 괜찮은데 중간에 팀원이 탈주..  패배
다섯번째 2딜2탱2힐..  열심히 팀원간 불화가 생기고 패배
여선번째 블리자드가 불쌍히 여겼는지 꽁승
일곱번째 적팀이 탈주 승리
여덟번째 다시 패작 파티 근데 적팀도 못함. 뭐지?뭐지?했지만 역시나 이변없이 패배
아홉번째 울팀은 잘했는데 상대가 던짐


진심 3시간동안 괜찮게 게임 재밌었다 싶었던 게임이 한두판밖에 없었네요.
솔큐라서 더 그랬는진 모르겠지만 암이 암에 걸리고 그 암이 또 암에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 멘탈 약한것도 있긴하지만 그렇게 만드는 손가락 놀리는 놈들 좀 빨리 안잡으면 옵치 조만간 관짝넣고 다시는 안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