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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는 꽤나 흥행중입니다.
물론 LOL이 1위인 것은 요지부동의 사실이고... 하지만 스2도 우리나라보다는 훨씬 인기있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서버에 사람이 부족함.
2. 베틀넷 인터페이스가 스1만도 못함.
3. 불법 다운로드가 힘들다...(이게 문제가 된다는게 슬프지만...)
4. 궁극적인 이유: 후술
일단 3... 여러분 화이트데이 기억합니까?
전국에서 2만장이 팔린 게임이... 업데이트는 100만명이 받아갔죠.
이후 손노리는 게임개발을 접고 유통에 뛰어들었습니다.
불법다운로드는 말 그대로 '불법'입니다.
그리고 2번.
스2 인터페이스는 유명하죠. ㅈ같기로 아주 유명합니다.
방을 만드는 형태가 훨씬 효율적인 이유는,
사람들이 당장 실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맵이 무엇인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스2는? 방에 들어가 보면 사람 없고... 그래서 나가고.. 나가면 또 다른 사람 들어오고.... 무한반복.
그러다 끈기있는 사람 몇명이나 운좋은 사람 몇명 모이면 시작.
그래서 다들 상위 10개 유즈맵이랑 래더만 하죠.
스1과 워3는 절대 래더만으로 유명해진 게임이 아닙니다.
C&C 시리즈 꼴 나는건 당연한거에요.
1번. 서버는 합쳐야 됩니다.
미쿡사람이랑 듕궉사람이랑 휜랜드 사람이랑 만나 같이 게임을 하다 보면
전 세계적인 빌드추세도 알게 되고, 사람이 많으니까 비활성화된 맵들도 활성화되죠.
그리고 사람은 본능적으로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 정을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도시 좋아하고 거대집단에 소속되고 싶은 본능은 누구나 있는겁니다.
그런데 들어가봐야 맨날 보던 한국인 대만인 몇명 있고
뭔가 텅 빈 유령도시에 접속해서 생존자 찾는 기분으로 게임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흔합니까?
그리고 대망의 4번.
웬만한 후진국 못지않게 낮은 최저시급, 절대 지켜지지 않는 노동법, 잦은 야근, 소득불균형이 야기한 학업경쟁...
이게 가장 큽니다. 우리나라는 게임이든 조기축구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사회환경이 아닙니다.
결론: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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