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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__인형______
한 여자아이 N양은 인형을 정말 좋아했다
하지만 인형을 좋아할 뿐 인형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부모가「기분 나빠」
라고 하며 사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느 날
N양은 사촌의 집에 놀러갔다
집에 들어가 보자
정말로 어여쁜 프랑스 인형이 있었다
하지만
이것은 인형이라고 불러도 될지 의문이 들 정도로 더러웠다
옷은 찢겨져 엉망진창
아름다운 금발도 더럽혀져 황토색이며
심지어 신발은 구멍들이 뚫려있고
얼굴도 정말로 더러웠다
하지만 인형을 정말로 좋아했지만 손에 넣지 못했던
N양은 정말로 가지고 싶었다
「숙모!! 이 프랑스 인형 저 주시면 안 될까요!?」
숙모는「그렇게 더러운 프랑스 인형이라면 가지려무나」
하지만 부모님들은...「엄마!! 아빠!! 괜찮지요!!?」
역시나 부모님들은 반대하였지만
딸아이가 너무 시끄러웠기에
특별히 허락하기로 하였다
집으로 돌아온 N양은 정성껏 상냥하게 인형을 씻었다
그러자 인형은 정말로 아름답게 변했다
하지만 눈위에는 녹빛의 상처같은 것이 남아있었다
그런 건 전혀 신경쓰지 않고
N양은 매일같이 인형에게「안녕~」, 「잘자」같은 인사를 하거나
함께 산책을 가곤 하였다
얼마 후 N양은 언제까지고 아름답기만 한 프랑스 인형이
부럽다고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N양은 머리가 이상해졌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양새가 인형의 차림새와 비슷해져갔다
머리카락의 색도 금발로
피부의 색도 새하얗게 하였다
옷도 머리 모양도 마찬가지
아름다운 푸른 눈은 콘택트 렌즈로....
붉게 물든 입술도 립스틱으로 붉게 물들였다
그리하여 N양은 인형과 똑같아졌다
신장이 똑같다면 구별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둘은 진짜 쌍둥이처럼 보일 정도였다
하지만...
N양은 프랑스 인형을 따라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건 언제까지나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 있을 수 있는 것
N양은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그래!! 움직이지 않고... 계속 가만히 있으면...」
그 후 부모님들이 걱정하여 꾸짖어도
N양은 무시하여 계속하여 가만히 있었다
하루가 지났다
몸이 작아지고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안녕~!!」
누군가 나에게 인사를 하고 있어
그 아이는...
마치 프랑스 인형처럼새하얀 피부
아름다운 금발
그리고 푸르고 아름다운 눈동자...
그 아름다운 눈동자의 위에는
녹빛으로 변형된 상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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