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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5541
    작성자 : vnxkzl
    추천 : 2
    조회수 : 1014
    IP : 211.114.***.132
    댓글 : 4개
    등록시간 : 2010/04/26 15:28:44
    http://todayhumor.com/?panic_5541 모바일
    [단편]피에로.
    누구나 마음속에 이기와 탐욕 가식 증오 광기 애증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산다.

    눈,반복,복종,개소리,죽일놈,소중한것,병신,살아라,직업.


    친구야...나의 영원한동반자야....사랑이 지는해와같다면 우정은 뜨는해와 같다..

    원동력...그것은 꿈의 또다른말...자네에게 원동력이란 무엇인가?

    날개...날아라 나의 날개야!! 꺾이지말고 미래를 향해 날아라!

    당연한것...세상에 당연한게 어딨니 병신아.
    -------------------------------------------------------------------------------

    "피에로 너를 시체유기 및 살인죄로 체포한다!"

    "무..무슨소리입니까 절 체포하다니요!?"

    시간의 흐름은 꽤 과거로 흘러간다.난 피에로 남들에게 웃음을 파는 광대라 할수있다.

    그날은 다른지방에서 공연이 있던날이였는데 공연을 하던 도중 정말로 날개없는

    천사라고밖에 할수없는 아주 예쁜 소녀를 만났다.난 소녀를 내것으로 만들기위해

    공연이 끝난 후 소녀에게 말을 걸기위해 다가갔다. 근데 이상하리 만큼 소녀의 주위엔

    엄청나고 삼엄한 경비가 쳐져있었고 난 순간 저소녀가 있는집 딸인가 하기도 생각

    해봤다.여튼 난 소녀에게 다가갔고 경비들은 내가 한낱 광대인걸 알자 별로 제지도 하지않앗다.

    난 소녀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눈후 나의 묘기들을 보여주기시작했다

    소녀는 즐거운듯이 웃기 시작했고 나또한 따라 웃었다

    그 순간

    한 남자가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소녀의 뺨을 때렸다.

    또르르...

    무언가 굴러가는 소리가 들렸고 난 굴러가는소리보단 소녀를 때린 그남자를 보았다.

    남자는 다른 남자에게 줏으라고 말했고 난 어찌할바를 몰라 보고만있었다....

    그저 보고만있었다...단지 소녀에게 저녁에 찾아오겠다는 말만 남긴채 사라졌다.

    저녁이 되자 난 그동안 배워온 잡기들을 총동원하여 소녀를 빼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머나먼곳으로 도망쳤다.

    그렇게 소녀와 같이 살던중 내 신상정보와 소녀의 신상정보가 쫘악 퍼져버렸고

    밖에선 살수없을정도가 되어버렸다. 결국 산속에서 살았지만 난 전혀 기분나쁘지않았다

    오히려 행복했다 그러던 도중 진실을 알아버렸다. 소녀의 눈물은 다이아몬드로 변하는것이였다.

    그 다이아몬드로 생계를 연명하였다. 그리고 난 생각을 바꿨다 슬픔의눈물보단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 하기로...그 후로 많은 유머와 개그를 발휘하여 소녀에게 기쁨의 눈물을 흘리게하였고

    다이아몬드 를 얻을수있게되었다. 근데 소녀가 점점 나이가 들어가더니 나보다 더늙어보이기시작한거다.

    난 그때에도 괘념치않으며 소녀와 함께 지냈고 기쁨의눈물을 흘리게하였다.

    어느샌가 소녀는 더이상 소녀로 부르지못할정도로 늙어버렸다..

    ...난 결국 소녀와 함께 모아온 다이아몬드를 가지고 도망쳐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도박으로 다이아몬드를 다탕진하고 뻔뻔스럽게도 다시 소녀가 살고있는 집으로

    돌아왔다..

    문을 여는순간.....

    소녀는 죽어있었고 소녀의그 주위엔 엄청나게 많은 다이아몬드와 하나의 블러드 다이아몬드가있었다.

    난 소녀가 죽었다는 사실에 너무나도놀랐다 ....그리고 슬펐다.....단지 그뿐이였다.

    소녀에대한 마음은 그거뿐이였을까?...난 내 자신에게 심한 혐오감을 느끼고 소녀의 마지막 마음과도

    같은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내 분장에다 붙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새로운분장을 하자 내 공연은 어디를 갈수록 폭팔적인 인기를 끌었고

    빨간눈물의 피에로 라는 별명도 생겼다.

    "무..무슨소리입니까 절 체포하다니요!?"

    "후후 빨간눈물의 피에로 넌 한 소녀와 같이 동거한적이있지? 널 찾는데 꽤나 오래걸렸다

    그렇게 대담한놈인지 몰랐어"

    "아니 대체 무슨소리입니까 ?"

    "그 소녀의 유언이 아니였더라면 자네를 잡지못했을꺼야 비열한 살인범같으니라고...

    소녀의 손에서 유언장이 발견됐다 빨간눈물을 가지고있는자가 날 죽인 살인자라고

    이래도 발뺌할건가 빨간눈물의 피에로?"

    "저..전 모릅니다!!"

    "그래 실컷 발버둥쳐봐라 너의 그 블러드다이아몬드에 묻어있는 혈액을 보면알수있겠지.
    -------------------------------------------------------------------------------------
    누가 나쁜걸까? 피에로? 소녀? 이도 저도 아니면 현사회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0/04/26 15:40:11  211.253.***.34  NoviPo
    [2] 2010/05/04 23:13:58  66.24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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