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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data_553203
    작성자 : 섹쉬빔야구치
    추천 : 13
    조회수 : 1562
    IP : 119.149.***.99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09/11/18 00:59:09
    http://todayhumor.com/?humordata_553203 모바일
    [2ch] 오늘 취직자리 알아보러 갔다가 굉장한걸 주웠다.
    1







    역주

    BGM입니다. 틀어놓고 보세요.











    2

    죽어라




    3

    살아라




    5

    눈물이 나왔다...




    9

    ...지금의 나에겐 무거운 거라서...




    11

    일을 하는 보람을 버리고 회사나 대우를 먼저 따지게된 나에겐 괴로운 소재다.
    나의 선택은 옳은 것일까...




    15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




    17

    웃기려는 스레라 생각해서 열었더니...
    슬퍼졌다...




    21

    꿈을 실현할 기회는....이제 더 오지 않겠지.




    25

    내 꿈은....뭐였지....

    잊어버렸다.




    26

    난 축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어...




    29

    웃기는 내용이라 생각했는데..
    나도 좀 더 노력해볼까.
    기다려라!! 나의 꿈!!




    32








    33

    숙연해졌다.




    35

    떨굴 만한 꿈을 애초에 가지고 있지 않는 나는 승리자 wwwwwwwwwww
    승리...자... 맞지?


    아...눈에서 뭔가 나오고 있어...




    38

    >>35

    나도 눈에서 육수가...




    44

    누구... 내가 흘린 것을 발견하신 분 있나요?
    나는 그게 무엇이었는지...이젠 기억조차 하지 못합니다.
    어릴 적에는 손에 넘칠 정도로 가지고 있었는데.





    45

    꿈은 도망치지 않았어.
    도망친 건 언제나 나.




    66

    이봐...그만해...이런 스레는...




    67

    초등학생 시절이 생각나잖아.




    68

    연봉이 적은 걸 고민하고,
    일이 힘들 걸 고민하고,
    근무하는 곳이 도시인지 아닌지를 고민하고,


    우주 비행사가 되고 싶었던 나는 어디로 갔지?




    72

    대기업에 취직한 나는 완전 승리자 wwwwwwww




    그런데 나 사실은 과학자가 되고 싶었어...




    77

    다들 생각 이상으로 진지해졌다.

    나도 안정적인 삶을 위해 대기업에 취직했지만, 사실 만화가가 되고 싶었다.
    취미는 취미로 끝내야 한다고 나 자신을 타이른 적도 있기에
    >>1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89

    돈보다...안정보다...
    좀더 중요한 뭔가를 알고 있었는데.




    92

    >>89

    네 글을 보고 울어버렸다.




    100

    뭐야, 이 쓰레기 같은 스레...라고 적으려 했지만.
    나도 꿈을 흘려 버렸다는 걸 깨달았다.
    ...주워야 하는데...




    119

    언제 부터 우리는 [되고 싶은 자신] 을 버리고, [될 수 있는 자신]을 뒤쫓게 된 걸까.




    120

    될 수 있는 자신, 그것도 좋아.
    그 안에서도 되고 싶은 자신을 찾을 수 있으니까!




    132

    모두들, 지친 현대인이 되어가니까.




    151

    어릴 때 부터 꿈다운 꿈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다 작년, 나에게도 꿈이 생겼다.
    나는 정말로 기뻤다.
    이 손으로 꿈을 실현하고 싶어졌다.

    그러니까 언젠가 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내 안에 포근히 품어둘 생각이야.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나는 절대 이 손을 놓지 않을 거야.




    152

    >>151

    진심으로 너를 응원한다.
    우리 같이 힘내자구!




    153

    마음에 꽂히는 글이 너무 많은데.




    154








    185

    그래, 나한테도 꿈이 있었지.
    목적을 위해 걷던 중, 어느새엔가 걷는 게 목적이 되버린 점이 웃긴다.




    192

    꿈을 흘렸다 해도, 실패한 건 아냐.
    단지 다른 길을 선택한 것 뿐이지.




    199

    넘어진 사람을 비웃으면 안돼.
    그 사람은 앞으로 걸어가려 한 것이니까.
    넘어져 상처 입는 걸 두려워하면 안돼.
    그 상처는 언젠가 당신이 꿈을 향해 걸었다는 증표가 되니까.




    226

    이 스레 뭐야!! 꿈?! 헛소리 하지마!!





    ...나 잠깐 꿈 주으러 갔다올께.




    275

    어렸을 때 부터 꿈이 없었다.

    친구가 [나는 축구 선수가 될 거야~] 라고 말하면
    [될 수 있을리 없잖아 wwww] 라면서 웃곤 했었다.
    그러던 내가 지금은 무직 니트.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나는 진짜로 웃은 게 아니라, 그들을 부러워했던 것 같다.




    396

    어른이 되면서 시야가 좁아졌다.
    어릴 때는 뭐든지 될 수 있다 생각했는데.

    훗날 인생을 되돌아 봤을 때[아, 즐거웠다~] 라고 말하는 것.
    지금 나의 꿈은 이것이다.
    이것 만큼은 절대 놓치지 않을 거야.




    473

    이 스레를 보고 무언가를 눈치챈 사람은 그것만으로 승리자.
    포기하기에는 아직 가슴 속 열기가 너무 뜨겁잖아.
    노력하자구.




    488

    옛날에는 정말 무지했다.
    빨리 어른이 되서 영리해지고 싶었어.

    지금은 바보같았던 그 때로 돌아가고 싶다.
    그 시절의 우리는 가능성의 덩어리였으니까

    인간은 젊음과 교환해서 지혜를 얻는다.

    나는 이 말을 간신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576

    꿈은 사라졌지만, 일상의 사소한 일로 행복해질 수 있게되었다.
    이것이 어른이 된단 것인가.




    679

    울었다.
    언제부터 였지.
    꿈에 대해 말하는 친구를 보며 질린 표정을 짓게된 게
    옛날에는 나도 함께 뜨겁게 대화를 나누었는데.





    987

    학생일 때는 무한한 가능성을 꿈꿀 수 있지만...
    일하기 시작하면 현실을 깨닫게 되니까 말야.




    988

    그럼에도 꿈은 언제나 내 옆에 있어.





    992








    993








    994








    996

    중요한 건 꿈을 잊지 않는 거야.
    꿈을 마음속에 간직하는 한 그것은 언젠가 반드시 이뤄진다.





    997

    괜찮아.

    꿈은 반드시 이뤄지게 마련이니까.




    998

    다시 고동치고 있나요?




    당신의 죽어버린 꿈은.





    999

    인생은 꿈을 실현하는 길이다.









    1000












    ------------------------------------------------------------


    꿈을 잊지 않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침.
    섹쉬빔야구치의 꼬릿말입니다
                   -     꼬릿말공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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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18 01:07:15  58.23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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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11/18 01:24:57  222.100.***.13  인조인감
    [4] 2009/11/18 01:25:51  222.237.***.57  
    [5] 2009/11/18 01:47:54  219.255.***.81  
    [6] 2009/11/18 01:56:52  121.168.***.203  
    [7] 2009/11/18 02:46:42  123.213.***.78  
    [8] 2009/11/18 04:19:39  110.2.***.238  psyche_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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