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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55286
    작성자 : P.S)블링블링
    추천 : 14
    조회수 : 4800
    IP : 211.197.***.104
    댓글 : 10개
    등록시간 : 2013/08/09 00:55:46
    http://todayhumor.com/?panic_55286 모바일
    [재업+주의] 자기세뇌법...(스압)
    -------------------------------------------------------------------------------------------------------------------------------------
     
    [자기세뇌하는법...↓]
    1374992344jYmd1sMrtMMP23[1].png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었던 어느날이었음...
     
    정말 공부는 하긴해야 겠는데 공부만 하니까 외롭고 그래서 공부하기가 너무 싫었음...
     
    그때 문뜩든 생각이 '자기세뇌를 해서 이 공부가 하기싫다는 마음을 없애고 공부를 열심히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에 자기세뇌법을 찾아보게됨.
     
    근데 위자료를 발견.
     
    처음에는 "와~ 신기하다. 한번 해볼까?" 하며 혹시 경험담이 없나 찾아보게 됨...
    ---------------------------------------------------------------------------------------------------------------------------------------
     
    경험담 1 (http://cafe.naver.com/theepitaph/1783) <-이글을 보고 처음에 이상하다는 걸 느낌.....
    이 글을 쓰기전에 먼저 당부드릴것은... 절대! 하지마십시오.
     
    -객관적으로 전달하기위해 반말로하겠습니다.-
    약 한달전쯤인 4월 16일 토요일에 인터넷을 하다가 자기세뇌란 걸 보게되었다.
     
    말그대로 자기를 세뇌시키는 것으로 어느 허구의 인물을 만들어서 마치 그 사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것이었다.
     
    심심풀이삼아서 친구와 함께 홈페이지에 허구의 인물의 프로필을 올리고 목소리도 상상해보았다.
     
    그리고 정확히 3주 동안 자기 세뇌를 해보았다.
     
    그러면서 매일은 아니지만 보고서 형식으로 일기를 내 싸이 다이어리에 올렸는데 그중 몇개만 써보겠다.
     
    그걸로도 충분하겠지.
     
    1일째. 4월 17일
     
    드디어 첫날이다. 역시 아무 것도 없는데 있다고 여기기엔 내머리가 딸리나보다.
     
    3일째. 4월 19일
     
    이제 슬슬 뭔가 삘이온다. 허상을 이해할수 있을 것같다.
     
    7일째. 4월 24일
     
    6일째인 어제, 자기 전에 무슨 소리를 들었던 것 같다. 이제 모습은 보이지않지만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 한듯.
     
    11일째. 4월 27일
     
    학교에서 야자하는데 앞문에 희끄무레한 손이 보였다. 야자가 끝날때까지 차마 앞문을 보지 못했다.
     
    14일째. 4월 30일
     
    학교마치고 집에 가던중 바로 옆에 불투명한 물체가 따라왔다. 무섭지만 아무래도 나밖에 안보이는 것같다. 그건가?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아야할 가짜인간의 대답이 옆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15일째. 5월 1일
     
    어제 가위눌렸다. 내가 생각했던 그녀가 가위 걸린 내옆에 앉아 한참이나 말을 걸었다. 차라리 입이라도 움직이게 해주던가.
    친구 한테서 문자가 왔는데 아무래도 나만 이런 상황이 아닌 것 같다.
     
    18일째. 5월 4일
     
    아무래도 그만 해야겠다. 난 단지 중심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했을 뿐인데 중심이 흔들린다.
     
    20일째. 5월 6일
     
    수업중에 옆을 보니 그년이 보였다. 아 제길. 얼굴까지 정확히 보였다.
     
    21일째. 5월 7일
     
    한참을 고민하다가 내 옆에 앉아서 떠들고 있는 그년한테 말했다.
    "넌 내가 만들어냈어."
    그후 옆을 보니 그년이 안보인다. 끝인가보다.
     
    ------------------------------------------------------------------------------------------------------
    그리고 나서 다음날의 일은 제일 무서웠기 때문에 직접 설명하겠다.
     
    야자끝나고 친구놈한테 이제 끝이다. 라고 말하고나서 집으로가서 잤다.
     
    왠일인지 가위에 눌렸다.
     
    혹시? 하는 마음으로 눈을 떠보니...
     
    그년이 내 목을 조르고 있었다.
     
    다급한 마음에 마음속으로 "넌 내가 만든거라고! 넌 가짜야."라고 말하자
     
    그년은 씩 웃으며 말했다.
     
    "알고있어."
     
    다음날 인터넷에 들어가서 내가 적은 프로필을 지워버리고 그간의 내방의 흔적들을 싹 정리하고나니 안보였다.
     
    끝입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건 아니구요. 제 친구가 저한테 말해줘서 그 친구 다이어리에서 퍼온 것과 친구가 말한걸 종합한걸 올린거에요.
     
    저저번주 월요일에 상담 해오길래 들어준걸 토대로 적은거라서 자기세뇌가 확실히 저것은 아닐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자기 세뇌를 해본사람들은 저런 증상들을 겪는다는군요.
     
    참고로 제 친구는 미약한 정신 분열증이라고 의사가 진단내리더랍니다.
     
    그러니 절대로! 하지마세요.
     
     이글보고 자작나무 타는 냄새가 나는 냄세 + 혹시나 ... 하는 마음이 듬 
          
    아직까는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음... 하지만... 아래글..ㅠㅠ
     
    경험담 2 (http://blog.naver.com/asz129?Redirect=Log&logNo=130159296637) <-이 블로그 기분나쁜 시계소리남..ㅡ_ㅡ
     
    ○자기세뇌 7일차 / 사령과의 동거 
    스레딕에서 괴담이랑 오컬트스레에서 자기세뇌를 예전에 읽었었는데, 재밌을것같아서 7일전에 시작했당.(씁쓸)
    목소리가 들린당.. 그치만 예전같진않다. 걍 충고하는정도의 목소리다.. 예전엔 그냥 마치 친구같은존재였던것같다. 쉽게말하면 상상친구랄까..음..상상친구보다 믿음직한 존재였다.. 예전엔 정말 재밌었다.자기세뇌를 몇달전에 했었는데 대화도가능하고.. 형체는 안보였지만. 꽤 오랫동안 했었었다.. 음.다시생각해봐도 재밌었는데.. 쩝..
    내가 사념체들한테 ;..너 형체있니?라고 물어봤더니 당연하지!라고 들었던말이 생각났고, 그말이  흥미로워서 다시시작하고있다.
    그땐 그냥 난 목소리듣기에 집중했었으니깐..
    다시생각해보니 또렷하게..(잠깐이였지만)사람의형체로 보인적이있었다.(뭐..지속적이진않았지만 몇일정도 형체가보였었다.. )
    그래서 별생각없이 휴대폰을 줘봤는데, 휴대폰이 통과해서 떨어지길래.. 난 몇초동안 멍..때렸던걸로 기억한다..
    자기세뇌할때의 기록은 아직도 있다. 세세하게 공책에다가 써놨었었으니깐.. (그때의 사념체들은 초기화되서.. 으헝헝..ㅠ)
    (그치만 다시시작하는거라서 집중이 힘들구낭..에고공..)
    -포기한다.
    -계속해본다.
    -망한다
    -걍 귀찮으니깐 포기하자.
    지금 4가지중 고민중이다.. 고민고민.
    ○자기세뇌 8일차 / 사령과의 동거
    그냥그럭저럭 평범하게 지내는중 아직까진 이상없음
     
    ○자기세뇌 9일차 / 사령과의 동거
    자고일어났었는데 남자애 목소리로 잘잤어?--------(길게장문인데 안들렸슴) 
    라고들렸다. 크헉. 신기하다고 생각중. 
    특이한점)발밑에 하얀뭔가가있길래 ;?!이랬는데 다시봐보니 다시있음 올ㅋ그래서 말로 ;..뭐하는거야?!라고외쳤더니.. 다시한번보니깐
    없슴 에이..
     
     ○자기세뇌 12일차 / 사령과의 동거 <-점점 애가 이상해짐;;;
    아침에 일어나서 멍을때리면서 거울을봤는데 왠지 한숨소리가 들리길래 나도 한숨을 쉬였음 참..강의를 듣고 감동을 먹고 눈물을 흘려버렸는데(아니..안울려고했는데 눈물이 나도모르게 흐흑..) 갑자기 머리가 지끈거려서 아파서 좀그랬는데 갑자기 인식했어 에휴..니가 모르는척안하지마..라고 그러더라고.. 음.. (모르는척하지마..도아니고 안하지마..라니 무슨뜻인지 모르겠슴)몇분후에 급식먹고 올라가는데 뒤에서 ㅇㅇ아!(내이름)라고 하길래 여자아이가 웃음. 쩝. 음.. 뭐..그냥기분좋은가 싶어서 다시 올라감.교실로 들어와서 책읽었음. 몇분후에 수업시간이되었음. 음.. 근데 갑자기 애들이 싸이코패스테스트 하자고 난리를 침. 아;ㅋ 그래서 하고있는데, 갑자기 남자애목소리로 죽여.라고 들림. (아시다싶이 우리학교는 여고랍니다 ㅋㅋㅋ)그래서 응?하면서 당황해하고있는데, 여자아이가 왜그래?라고 걱정하더라고. 음.. 신경안쓰고 화장실로갔는데 상상하라고. 그리고 니가 무서워.라고 남자애목소리로 들렸어. 음.. 그외에는 별이상없음. 
    +하연이가 잔소리를해. 다이어트하라고 잔소리.. 다이어트해야겠다..
     
     ○자기세뇌 16일차 / 사령과의 동거 <-이건 거의 귀신급임....ㄷㄷ
    자기세뇌 16일차 현황: 멍하니 화장실에있는데 남자애목소리로 자아야.. 하아..(한숨)..1971년. 네임.. 이라고 했음..아까전에.. 음?
    특별한일:아까 생선전맛있게먹음.음.굿.
    형체:남자애는 안보여..
    시선:어느정도
    존재감:그냥그럼
    목소리:꽤나미성..
    의문점: 1971년..뭐지?(삼촌이 태어난날이 71년 올ㅋ)
    특이한점:왜나한테 자아야..라고 하는거지? 내이름이아닌데?!
    기분:그냥그럼.
    스레딕에서 마리레스주가 칭찬해줌 올ㅋ
    의문점2:왜날 자아..라고부르는거지?
    ○자기세뇌 18일차 / 사령과의 동거
    자기세뇌 18일차
    대략 1시쯤에 "배고파."라고 별생각없이 멍을 때리고있던중에 들렸어.
    그냥 멍때리다가 목소리가 들려서 좀 놀랐다. 주위를 둘러봐도 아무도없어서 놀랐어. 음..그래서 식사를 했어.
    밥먹는거 귀찮지만 "배고파."라고 들려서 그냥 밥을 먹기로했어.
    그리고 몇분전
    3시에 "나랑놀래?" 라고 들렸어.
    컴퓨터로 블로그관리도중에 그런소리가 들리니 조금 당황스러웠어.
    목소리밖에 안들리니 참 나도 뭐하는걸까?싶기도 한걸?
    그외에는 아무이상없다.  
     
     -> 위에 1,2 를 종합해보면 정신착란 증상이랑 비슷해짐...아니 시작부터 정신착란증상을 만들어내는 법이었을 수도...
    물론 직접 해본건아님... 위 글들은 괴담일수도 있음... 나홀로 숨바꼭질처럼...하지만.... 이런말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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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어떠한' 계기로 미지의 세계의 존재를 인식하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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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재'또한 당신을...
     
     
     
     
    제목 없음.png
     
     
    '인식'하게 된다는것....
     
     
     
    주의 :
    당신이 누구이든... 무엇을 하는 사람이건...
     
    따라할시....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음...
     
    절대 따라하지 마시오...
     
    제목 1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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