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군요..
신분교환 게임이 아니라.. 신분을 양도 할 수 있는.. 혹은 대여할 수 있는 그런 게임이었군요!!
애초에 '비공식 교환과 공식교환만이 가능하다'라고 못박아 놓은 규칙은.. 아무 의미도 없던 거였어요..
그냥 서로 양도하면 되거든요.. 교환 안해도 되잖아요.. 양도 하고.. 대여했다 돌려받고..
그냥 어디다 버리고.. 다른 사람 주머니에 몰래 신분카드 넣고..
몰래 신분카드 훔치고.. 그랬으면 되네요..
왜 들 그렇게 머리를 썼지?? 그냥 훔치고 버리고 그냥 남 줘버리고 그러면 됐을것을.. 왜 교환을 하느라.. 그 고생들을 했을까요?
이준석도.. 그렇게 난리 피울 필요없이.. 김경훈에게 카드 양도 받아서 교환 한 후에 돌려줬으면..
욕 안먹었을텐데 말이예요.. 그리고 최정문은 자기 손에 사형수 카드 들어왔을때.. 그냥 버렸으면 되구 말이죠..
유정현 도 그냥 카드를 땅바닥에 팽개쳤으면.. '와~!! 천재적이야!!' 라는 소리를 들었을텐데.. 아쉬워요..
이상민은 시즌4에서 가장 활력소와 재미요소가 될 플레이어가 확실하다고 봅니다.
전 이상민의 지능적 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이예요.. 오히려 장동민보다 훨씬 더 지능적이고 실행력이 좋은 플레이어라고 봅니다.
우승후보라고 보고 있구요.. 이번 이상민의 플레이를 사전에 딜러에게 확인했다면 아마도 그 시점에서 제재되었을 거라 봅니다.
하지만.. 그럴 상황도 없었고.. 그렇게 되었다면 재미는 반감되었겠지요..
이상민의 1라운드 우승은 이미 결정된 사항입니다.
앞으로의 라운드에서도 분명 사람들에게 놀라운 모습을 많이 보여줄 거라 봅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1라운드에서의 룰위반은 룰위반입니다.. 이런 룰위반이 지속되면.. 나중엔 그냥 개판되는겁니다.
룰을 지키며 또는 룰을 피해서 이기는 것보다 룰에 명시만 안되어있으면 무슨짓이든 해서 이기는 방법을 찾을테니까요..
시즌3에서 별자리 게임할때.. 룰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니 카드 꽂는 사람 앞에가서 카드 번호 보고 꽂을 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