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하면서 위에 고통을 당하다 저도 드디어 다른분들에게 고통을 드릴 수 있겠되었네요..
오늘 일본출장에서 돌아왔는데..어제 저녁에 먹은 소고기입니다.. 마츠자카규 라고 하더군요..
먹은데는 기후라고 나고야 위에 있는 지역이라 좀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게 맨처음의 모습입니다. 소고기를 통채로 굽더군요...(저상태에서 위에 뚜껑을 덥어서 구웠는데..사진이없네요..)
이 고기가 나오기 전에 계란찜(보통 일본 고급식당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셀러드, 그리고 차거운 감자스프같은게 나왔습니다
고기가 구워진 모습입니다..사람별로 원하는 익힘정도, 웰던, 미디엄 을 나누어서 구워주더군요..저는 웰던, 제 왼쪽분이 미디엄..
가운데는 마늘을 얇게 썰어서 바싹 구은 겁니다 과자처럼..고기와 같이 먹으니 맛있더군요.
소금이나, 간장에 겨자를 풀어서 먹거나,, 그 간장에 다이콘오로시(갈은 무)를 더해서 먹습니다.
맛은 정말 맛있어요.!! 살살 녹습니다...씹으면 육즙이 나오면서 부드럽게 녹는 맛이..아 이래서 좋은 소고기가 맛있다는게
진짜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질리지도 않고..계속먹고싶어지는..ㅋ
이 아래사진이 그 처참한 현장.. 참고로 저기 초록색은 모양은 떡인데. 구워서 먹어요,.근데 씹으면 떡은 아니고 두부는
아닌 오묘한맛.....이름은 모르겠는데 맜있더군요.
마무리는...맛차샤베트... 라스베리와 아오지루(이건 저도 처음듣는..)도 있다는데..저는 무난하게 맛차를 했습니다...
사실 샤벹 전에 흰쌀밥이랑, 가지절임, 빨간된장국(살짝얼큰)이 나오더군요..
너무 너무 즐거운 식사였습니다.
마무리는 음식점의 창문으로 본 불꽃 놀이 사진을 하나 올릴게요...다음번에는 여행으로 가서 좀 느긋하게 보고싶네요.
그럼 여러분도 즐거운 저녁식사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