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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각요를 띄워서 열심히 딜을 했는데 대충 숟가락 올릴 사람들도 올린 것 같다 싶어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첫 타에 30만 정도 딜하고 약 30만 정도 남은거 마무리 해서 막타 먹었죠.
시간은 20분 정도 남았고...
참고로 그 친구의 친구목록은 전부 커뮤니티에서 아는 사람들이라 채팅방을 켜놓고 각요딜을 하기 때문에 각요가 뜨면 채팅방에서 호출을 해서 각요 숟, 딜하라고 알려줍니다.
못 치는 경우는 아예 안 들어왔거나 아니면 잠수일 경우... 뭐 방생 5분 전까지는 숟가락 올리도록 기다려주는 것이 매너라고는 하지만 솔직히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도 못하겠고, 피는 쭉쭉 빠져나가고 그것까지 기다려주면서 마무리 하기는 그렇고... 때문에 잡기 전에 5분 정도 모니터링하면서 기다려도 아무도 숟가락을 안 올리길래 마무리를 했지요.
그런데 5분까지는 기다려주는 것이 매너라고 그러면서 자꾸 뭐라고 하는군요.
친삭을 하자니 현실에서도 아는 동생놈이라 지우기도 그렇고, 그걸로 뭐라고 하자니 쪼잔해보일까봐 그것도 그렇고... 나는 자유롭게 시간이 얼마가 남든지 자유롭게 막차를 치든 말든 알아서 하라는 주의인데 뭐 그리들 복잡하게 게임을 하는지... 그래서 뭐 니 각요니까 니 맘대로 하는 것은 알겠다 싶어서 그냥 두고보기는 하는데 솔직히 제 성격과 안 맞아서 그런지 좀 짜증나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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