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연합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갔다면
다수연합 11명이 모두 4점씩 먹고 공동우승을 해서
남은 2명이 데스매치를 가게 만드는 방법이었습니다.
이걸 필승법이라고 말하는게 웃기긴 하지만...
이준석이 김경훈에게 제안하던 시점을 설명하자면,
김경훈은 이미 사형수를 들고있던걸 들켰고 임요환과 함께 고립되어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임요환은 왜 왕따가 됐는지 모르겠지만)
데스매치 확정 분위기였죠.
다수연합 모조리 공동우승이니까 생명의징표 획득.
사형수인 김경훈이 데스매치 상대로 선택할수 있는 사람은 공동우승을 못한 왕따 임요환 밖에 없음.
이준석의 제안은
어차피 데스매치 확정인 김경훈에게 점수를 받아서 단독 우승. 김경훈에게 데스매치 선택권을 주겠다. 였고
이상민은 제안은
살려줄테니 사형수 카드 줘봐.
그래서 점수를 받고 같은편인 최정문에게 사형수 패스.
최정문은 살기위해 포커페이스 유지하고 폭탄 돌리기 시작.
둘 다 연합을 배신한건 똑같습니다.
이준석은 사형수가 4인연합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9인 연합으로 옮겨서 4점을 획득했으니 배신.
이상민은 아예 사형수 카드를 받아와서 같은 팀에게 건냈으니 배신.
누가 더 나쁘냐를 따지자면 이상민인것 같네요.
김경훈은 오프닝 인터뷰에서
"진실의 아이콘이 뭔지 보여주겠다"더니 시작하자마자 양다리를 걸치고
시민카드를 넘기면 손해라는 소리를 하질 않나 ㅋㅋㅋㅋ 안넘기면 너도 점수를 못받아 ㅠㅠ
게임 이해도가 너무 떨어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