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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로 담뱃값 인상한다고 합니다.
그럼 끊겠습니다.
4500원까지 올리지도 않을 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현재 제 한달 500이상의 벌이에서 치명적인 금액은 아닙니다.
다만 이건 최소한의 조세저항입니다.
소주 등 높은 도수의 술에 대해서도 증세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소주도 끊겠습니다.
최소한의 조세저항입니다.
이미 법인세 인하로 6조원 가량의 혜택을 기업에게 주었고,
중견기업 증여세도 세제혜택을 두배가량 확대한다 합니다.
담배 안피우신다고 담뱃값인상 찬성하시는 분들,
술 안마신다고 술값 인상 찬성하시는 분들,
다음은 전기세, 교통비, 부가가치세, 수도요금, 의료비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나라를 운영하려면 당연히 세금이 필요합니다.
지난 대선 티비토론 때 문재인 후보가 질문했던 증세 없는 복지가 가능할 거냐는 이야기에 박근혜 후보는 "제가 대통령 되면 다 한다니까요" 라고 답했던 것 기억하시나요.
눈에 보이는 증세는 없겠죠. 다만, 눈에 보이는 감세는 기업에게, 평생 먹고 살만한 사람들에게 해 주고, 모자란 부분은 야금야금 뜯어가겠다는 그 시초가 담뱃값 인상입니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구요?
담배를 팔지 마세요. 그것도 아니라면 한번에 2만원쯤 올리세요.
뻔히 보이는 수에 넘어가는 사람들 덕분에 정치하시기 정말 편하시겠습니다.
1월 1일 담배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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