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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55078
    작성자 : 마크로스
    추천 : 181
    조회수 : 44334
    IP : 61.254.***.108
    댓글 : 25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08/25 20:07:43
    원글작성시간 : 2011/08/25 12:08:46
    http://todayhumor.com/?bestofbest_55078 모바일
    [BGM] 드래곤볼 원작외의 이야기들 - 첫번째 이야기 [스압]



    BGM 정보 : http://heartbrea.kr/index.php?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B%93%9C%EB%9E%98%EA%B3%A4%EB%B3%BC&page=1&document_srl=465972&mid=animation



    현재 대한민국의 10세이상 40세이하 남자라면 그누구도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은게
    바로 드래곤 볼 입니다. (조금 오바가 심한가...)
    문득 드래곤볼 스페셜 버독편이 보고싶어 보다가 원작을 재밌게 보았엇지만
    귀찮아서, 혹은 관심이 없어서 모르고있는 드래곤볼의 또 다른 이야기들을 모아 정리한다면
    꽤 재미있지 않을까 싶엇습니다.

    드래곤볼 원작외의 이야기들 - 첫번째 이야기 전투력과 손오공의 아버지 버독.





    1.드래곤볼의 설정집중 일부분입니다.




    무천도사의 전투력은 라데츠의 지구도착때 알려졌지만 학도사의 전투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혀 전투경험이 없던 손오반의 1에서 1307까지의 전투력 변동은 정말 이해가 안가는것 중에 하나죠.
    초사이어인보다도 높은 비율의 증감폭...






    후리자 100% 풀파워의 전투력이 1억2천만입니다.
    평상시 놀이기구 타고 다닐때가 53만. 다들 아시는 전투력입니다.
    대갈장군에서 밸런스잡힌 훈남으로 변신모드가 100만 이상.
    에일리언 모드로 변신했을때 손오공이 메디컬 머신에서
    "이대로 높아진다면 이길수 없을지도 몰라"라고 말을 하는 부분이 원작에 있습니다.
    그로 유추해볼때 손오공의 부상회복후 전투력이 300만이므로 후리자의 전투력을 약 그정도라고
    생각해본다면...
    2단계의 전투력을 300만에서 넉넉잡고 500만 가량이라고 쳤을때 3단변신 했을때 갑자기 1억 2천만???????
    몰라 얘 뭐야...무서워...
    그래 뭐...변신이라는데 뭐....

    아래쪽의 지구인 전사들의 전투력이 (지구인이 아닌것들도 있지만.)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았어서 아쉬웟는데 여기서 아쉬움을 풀수 있습니다.
    사진은 조금 잘려있군요 ^^;

    야무치 1480. 크리링 1770. 천진반 1830. 차오즈 610. 피콜로 3500입니다.
    손오반은 평상시 981에서 마섬광을 발사할때 분노모드로 상승된 전투력을 표기했군요.

    사이어인의 엘리트전사인 내퍼의 전투력은 4000입니다.
    지구의 전사들을 처참하게 하나하나 즐기듯 살해해가던 내퍼의 당시 포스는 어마어마 했엇으며
    꼬리를 잡으려한 지구의 최강자 피콜로를 (당시 오공은 뱀의길이었으니까 -_-;;)
    한방에 기절시켯는데 고작 500차이인것은 조금 의외군요.
    뭐 사이어인의 약점인 꼬리를 잡았다고 피콜로가 방심하다가 당한것도 있긴 합니다만.

    주인공의 절친이라는 버프 + 풍부한 전투경험, 다양한 기술과 센스로 천진반보다도 부족한 전투력이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크리링! (마누라까지 생각해보면 진정한 위너는 크리링...)
    전 이때부터 크리링이 천진반보다는 강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기뉴 특전대원중 김성대와의 교전시 나메크성 대장로로부터 잠재력을 끌어올린
    손오반과 크리링의 전투력은 1만4천과 1만3천.


    설정상, 초싸이어인으로 각성했을때 사이어인의 전투력은 평상시 전투력의 50배가 됩니다.
    기뉴와의 체인지때문에 부상을 입었다가 회복된 손오공의 전투력 300만의 50배,
    1억 5천만. 그 전투력으로 우주최강악당(당시로선...) 프리저를 압도하게 됩니다.

    다만 사이어인의 전투력 상승폭은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구에서 정말 죽기 바로 코앞까지 가며 전투를 펼친 베지터는 18000에서 24000으로 겨우 6천이 상승했는데
    나메크성에 갓 도착했을때의 수련을 거친 손오공은 9만입니다.
    뭐 선두먹으면서 몇번씩이나 죽을고비를 넘겻다니까 납득 ok.

    그런데,
    기뉴와의 체인지로 입은 부상은 지구에서 베지터가 입은 부상과 비슷하거나 더 못할텐데
    9만에서 갑자기 3백만으로 상승. 뭐냐 이건...30배 이상의 전투력상승은 거의 초사이어인 각성과
    비슷한 수준...-_-;
    단 한번의 죽음의 위기를 극복한 것으로 30배 이상이라....

    사진은 구하지 못했지만,
    인조인간 17호와 18호의 전투력은 3억 5천만이며 인조인간 16호의 전투력은 4억입니다.
    우주최강의 일족이라 자부하고 다녔던 프리더 일족은 우물안 개구리이며,
    우주최강의 별은 지구군요....

    전투력 1만 8천의 베지터가 지구를 날려버린다고 호언장담했으니.
    몇억파워대의 전사들이 넘쳐흘러도, 우주에서 살수있는 전투력 몇만의 우주인만 있으면
    싸그리 전멸이라는게 유머.









    2. 일개 하급전사였지만 왕자인 베지터보다 더 긍지가 높았엇을지도 모르는 남자, 버독.





    개인적으로 타레스나, 쿠우라, 브로리등 극장판들은 원작에 비해 참 유치하고 재미가 없다...
    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심금을 울린 에피소드,
    손오공의 아버지 버독의 이야기를 다룬 드래곤볼 스페셜, "외로운 최종결전" 입니다.
    드래곤볼 손오공의 목소리와 극장판 타레스, 버독을 연기한 성우가 이 극장판을 연기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도 유명합니다.
    그럼 버독편 시작!










    아시다시피 사이어인들은 프리더의 지휘하에, 행성의 거주 인류를 전멸시키고 되파는 일을 합니다.
    버독과 그의 동료들은 혹성 카낫사를 공격하는 임무를 맡게됩니다.
    혹성 카낫사는 전투력은 별볼일 없지만, 특이한 초능력을 사용하는 민족입니다.





    카낫사 공격을 마친후 아들을 보러가보라는 동료들의 말을 가볍게 무시하는 버독.
    맘대로 처리하도록 하라고 했다며 아들을 무시합니다. 그래서 카카로트는
    전투력이 낮은 별, 지구로 보내지게 된거죠.









    한편, 최후에 살아남은 카낫사인은 사이어인 멸망의 미래를 보고, 너도 그 미래를 보며
    마음껏 괴로워해라~! 라며 버독에거 환영권을 씁니다.

    이 카낫사인은 물론 버독에게 바로 살해당하고, 이때부터 종족의 미래에 관한 환영을 보게되는
    버독은 그저 이상한 꿈이구나 하며 애써 무시합니다.


    천재전사인 베지터의 출현과, 일을 잘해나가는 사이어인들을 질투하는 자봉과 도도리아의 부추김으로
    후리자도 사이어인을 전멸시키기로 결정합니다. 뭉쳐진 사이어인의 힘을 두려워했다는 것은
    원작에서도 베지터에게 죽기전의 도도리아와 자봉도 언급을 합니다.





    환영권을 맞고 기절하고 부상을 치료받는 버독. 엘리트전사라고 자부하던 내퍼가 4천인데
    1만은 될거라고 평가받는 버독. 과연 하급전사 맞는거냐....-_-;








    이때부터 환영권의 영향으로 미래를 보기 시작하는 버독은
    이상한 꿈이라고 치부하며 무시합니다. 정신을 못차린 버독을 쉬게하기로 하고
    토마와 나머지 동료들은 혹성 미트로 향하게 됩니다.

    버독은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동료들을 뒤따라가게 됩니다.



    가던 길에 보게된 자신의 아들 카카로트의 전투력은 겨우 2...
    쓰레기! 라고 거침없이 내뱉는 버독.
    전투민족인 사이어인으로써 오직 전투력만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민족일테니
    버독의 말은 어쩌면 지극히 정상일지도 모릅니다....







    친구들을 쫒아 혹성 미트에 도착한 버독은, 사이어인을 결국 쳐내기로 결정한 후리자에 의해
    절친한 친구인 토마를 비롯, 토테포, 부킹, 셀리퍼 모두를 도도리아와 그 부하들에 의해
    잃게됩니다. 토마는 곧 베지터로 돌아가 일족을 모아, 후리자에게 대항하기를 부탁하며
    숨을 거두게 되고.



    자신역시 도도리아의 부하들에 의해 공격을 받게 되지만





    이미 하급전사의 레벨을 벗어난 버독은 압도적인 힘으로 도도리아의 부하들을 처치하지만
    후리자 휘하 1급 부하인 도도리아에겐 당해내지 못하고 겨우 목숨만 건지게 됩니다.




    도도리아에게서 겨우 살아남아 지구로 보내지는 카카로트와 마주치는 버독.







    겨우 베지터로 귀환하여 사이어인들에게 후리자와 싸우자고 하지만,





    미친거 아니냐며 비웃음만 사게되고, 너희들 모두 지옥에나 떨어져라 하며 돌아서는 버독.





    제목 "외로운 최종결전"의 의미.
    멸망을 앞둔 자신의 고향을 위해, 혼자 싸우기로 버독은 결심합니다.














    하급전사소리를 듣던 버독이지만 항상 최전선에서 싸워오며, 죽을 고비를 숱하게 넘긴
    버독의 당시 추정 전투력은 약 1만 이상.
    정말 소나기처럼 쏟아져내려오는 후리자의 부하들을 심각한 부상을 입은 몸으로도
    뚫고 나갑니다.






    부하들이 밀리게 되자 후리자는 직접 버독을 처리하기로 마음먹고 밖으로 나오게 되며
    여기서 외로운 최종결전 최고의 명대사를 내뱉는 버독








    자신의 모든 염원을 담아 혼신의 힘을 다해 발사한 에네르기 탄이지만...





    프리저의 기술, 얼티밋 블래스트. 전투력 53만의 괴물 후리자에겐 어쩔수 없었던
    버독.... 너무도 허무하게 마지막 공격은 막혀버리고





    부하들이 있건 말건 그냥 베지터를 날려버리는 후리자.







    죽기 바로 직전, 다시한번 미래를 보게되는 버독.
    하급전사로 태어난 자신의 아들 카카로트가, 태어났을때의 전투력 겨우 2였던 카카로트가,
    아버지인 자신조차 "쓰레기!" 라고 내뱉으며 외면했던 아들이 당당히 후리자와
    맞선 미래를 보게됩니다.




    너무나도 의외의 미래이지만, 자신과 고향 혹성의 복수를 해줄 아들 생각에 마지막에
    미소를 보이는 츤데레 아버지 버독.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장렬히 전사합니다.



    버독의 비장한 죽음과 함께, 그동안 저질러온 악행에 걸맞는 최후를 맞이하는
    전투민족 사이어인의 혹성, 베지터.





    혹성을 날려버리며 천진난만하게 웃는 후리자.
    극장판에서는, 이 모습을 후리자의 형 쿠우라가 보며
    "내 동생은 아직 무르군..."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이 장면은 버독 스페셜에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후리자의 형, 쿠우라.







    버독의 유언.
    "카카로트여, 나의 의지를 이어받아라. 사이어인의, 혹성 베지터의 원수를...네가 갚는거다!"



















    버독 최후의 전투 동영상.













    마지막에 등장하는 베지터의 포스.

    베지터님, 들리십니까?

    뭐냐?

    후리자님으로부터 통신을 받았습니다.

    혹성 베지터가 사라졋답니다!

    그래서?

    원인은 거대운석이 충돌했답니다.

    그래서 살아남은 사이어인들은 우리뿐이라고...

    그래서?

    아...아닙니다. 보고 끝입니다.

    이별도 전멸이다.

    후리자님에게 싸울수 있는 다른별을 달라고 해야겟어~

    이때 당시 베지터의 추정나이는 약 7에서 10세 사이...




    버독편중 버독의 테마곡, Solid state scouter



    음악중 중얼중얼 거리는건 전투력 숫자를 계속 말하는 겁니다.
    가장 마지막엔 후리자의 전투력인 53만을 말하면서 곡이 끝납니다.


    재미있으셧나 모르겟네요.
    재미있으셧으면 다음은 게임쪽을 올려드릴까 해요.
    드래곤볼은 정말 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것 같아요.



    서비스컷.


    수퍼 파이팅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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