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연아 선수 기사가 
다시 활발하게 올라오네요.

댓글들을 읽고 있으면,
김연아 선수의 우승이 기정사실인듯
그런 분위기를 느낍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도 어느덧 24살 입니다.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이면,
김연아 선수도 25살이 됩니다.

리듬체조나 피겨스케이팅은
절정기의 기간이 너무나도 짧습니다.

각종 메이져대회 통계를 보더라도
19세 ~ 20세가 여자피겨선수의
절정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넓게 잡더라도 
여자 피겨선수로서 23세 정도를 지나면
신체적 절정기를 확실히 지난겁니다.

20대 초반 이후에 출전하는 선수는
떨어지는 신체능력을 
노련함과 예술성으로 커버합니다.

물론, 김연아 선수 잘할거라 믿습니다.
그러나... 
여자피겨선수로서 절정기를 지나버린
나이입니다.

혹여, 기대치에 못미치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비난여론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절정기의 나이에 그녀는 이미
모든걸 이루었고 여왕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김연아 선수 기사에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올해도 내년에도 계속해서
무조건 1위는 당연하다는듯한
댓글들 보면서 걱정이 됩니다.
내년 소치동계올림픽이면
25살입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기대치를 조금만 낮춰주고
즐기면서 참가하라는 여론이
형성되면 좋겠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부담감 가지지 않고 
출전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