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자금은 1000만원 정도 있고 나머지는 마통(3.7%) 또는 더 좋은 조건 할부 있으면 그걸로 하려고 합니다.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는 터라 가족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돌고 돌아 올란도로 결정까지는 했는데 등급과 연료가 고민입니다.
1. LPG vs. 디젤
여러 가지 말들을 들어보았으나 결국 마력과 토크를 원하면 디젤, 정숙함과 더 저렴한 신차값(200만원정도)의 LPG 정도로 정리가 되네요. 연료비는 둘다 큰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지금은 장거리 종종 뛰곤 하는데(일주일에 한번씩 영동고속도로 끝에서 끝까지 왕복, 월 3천km 정도) 애기 태어나면 그렇게 많이 달리지도 못할 것 같아 LPG가 끌리긴 하는데 차 자체의 성능은 디젤이 더 낫다고 하니 고민이네요.
2. LT 프리미엄 vs. LT 세이프티
가격은 디젤 LPG 둘다 220만원 차이가 나고, 옵션 차이는
16inch -> 17inch 휠, 크루즈컨트롤, 전방 장애물 경보, 크롬 도금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이건 뭐죠...?), 직물시트 -> 가죽시트, 뒷좌석 열선, ECM, 하이패스, 버튼타입 스마트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이 있는데 다른 건 하나도 안 끌리고 크루즈컨트롤과 가죽시트(특히), 뒷좌석 열선 때문에 엄청 고민되네요. 이 정도 차이에 220 더 줄만하다 싶으면 그냥 지르려고요. 그러는 게 낫겠죠? 시승도 해보고 했는데 죄다 풀옵(LTZ)만 구비해놓고 있는 터라 도움은 안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