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의 자존심을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합니다.
최근 이효리가 성룡 영화에 출연하는 것과 관련, 자존심을 곧추 세워 네티즌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한창인 것.
최근 '일간스포츠'는 이효리가 "여배우가 양념 역할을 하는 기존의 성룡 영화 같은 작품이면 출연하지 않겠다"고 요구, 이때문에 홍콩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엠페러 측이 크랭크인 시점을 며칠 남겨 놓지 않은 현재까지도 성룡과 함께 출연하기로 한 영화의 시나리오를 이효리 측에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소식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반반.
"성룡 영화에 출연하는 것 만으로도 고마워해야 한다"라며 이효리의 태도를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는 네티즌들이 있는가 하면, "대등한 배역과 캐릭터로 성공해라"라며 이효리의 자존심에 격려를 아끼지 않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습니다.
포탈사이트인 야후 연예게시판의 어느 한 네티즌은 "이효리는 우리나라에서나 알아주지 외국에선 별로...반면에 성룡은 세계적인 스타다. 아시아는 꽉잡고 헐리우드에서도 잘나간다. 이효리는 성룡이랑 출연하는 것만해도 감지덕지해야 한다. 성룡이 웃겠다."라며 비꼬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대배우인 성룡 신발이라도 닦으면 성공한건데 지금 몸값 좀 나간다고 위세 부리는 것인가? 황당하다. 잠깐 뜨는 이효리가 영원한 세계의 스타인 성룡 '들러리'라구 하는건 이해할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이효리의 요구가 정당하다는 의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어느 한 네티즌은 "솔직히 지금까지 한국배우가 해외에 나가서 촬영하는 케이스 많았고 외국 배우랑 공연하는 경우도 있어왔지만 번번히 조연급이나 단역, 또는 양념역할에 그쳐왔다. 한국의 톱스타가 자존심 상하게 성룡 들러리나 해야겠나?시나리오 꼼꼼하게 점검해서 대등한 배역과 캐릭터를 잡아내야 하고 완성도 높은 영화로 흥행에서도 성공해서 한국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이는 한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다."라며 이효리의 태도를 반색했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일부 사람들이 세계적스타 성룡이 나오는 영화에서 스크린에 비추는것만으로도 만족할지 모르겠지만 한국스타가 성룡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좋은일인가? 들러리가 아닌 성룡과 호흡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러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 한류열풍이 중국과 일본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효리의 발언은 극히 잘한거라고 본다. 그만큼 한국 연예계가 성장했다고 봐야한다."라며 자존심을 곧추 세운 이효리를 격려하기도.
실제로 성룡 영화에 출연하는 여자배우들이 대부분 조연급 보다도 못한 수준이었던게 사실.
우리나라 여배우로는 김민이 성룡과 함께 '엑시덴탈 스파이'에 출연 한 바 있습니다.
당시 영화가 개봉되기전 언론에서는 김민이 '비중있는 역할'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기대치를 한껏 높이기도 했으나 영화 개봉 후에는 그다지 많은 조명을 받지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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