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라는 분과 1년정도 만나다가, 제가 해외지사 발령이 나면서 헤어지게 되었고,
작년초에 들어와서 모교은사님 소개로 B라는 여성분을 만났습니다.

헌데...중간에 B와 다투고 한달정도 헤어진적이 있었는데...
그사이에 전여자친구인 A와 잠깐동안 썸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B가 화해(?)를 하자고했고, 저도 잘못한부분이 있었고...근본적으로는 지금의 B가 좋아서
 다시만나기로 했지요 (저는 헤어진거라고 생각했는데...B는 싸운거라고 생각한...뭐...그런;;;;)

해서...잠깐동안 다시만나던 전여친 A한테는, 이사실을 이야기하고...나름대로는 정리를 했지요.
그리고, 중간에 잠시 다른사람을 만났던걸 B에게도 이야기했습니다.(욕좀 먹었지요;;;)
 
암튼, 화해 이후에 B와는 결혼전제로 만나고있는데...오늘 가족사진 보다보니...
가족사진에...A와 B가 나란히 있네요;;; 제가 전에 만났던 A와 지금만나는 B가 자매였던거죠;;; 
(망치로 뒷통수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하는게 옳은걸까요?

제가 그냥 B랑 헤어지는게 A와B에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지만...미련이 남는군요.

그렇다고 B에게 사실대로 아야기하고, B의 처분(?)을 기다리는것도 생각해봤지만...
이경우는 A와 B는 분명 틀어질것이고...

흠;;;고민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