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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기사님때문에 지각도 하고 기분이 상당히 꿀꿀하네요..비도오고..
오늘 비가 와서 그런지 차량정체때문에 평소보다 10분정도 버스가 늦게 오더군요..
원래 30분정도 일찍 출근하기때문에 출근시간인 9시까지는 충분히 출근 가능하다 생각하고
여유있게 출근 하고 있었습니다.
환승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5정거장만 가면되는 거리이기두 하구요..
2-3정거정쯤 지났나?
한 아주머니께서 벨을 누루고 뒷문이 열리는데..
히터를 틀어놔서 그런지 차량 내부에 습기가 차서 밖이 잘 안보여서 그러셨는지..
죄송합니다.. 벨을 잘못눌렀어요~ 하시더군요.
근데.. 버스가 출발을 안하는 겁니다.. 좌회전 해야 해서 신호가 바뀌면 출발하려고 그런가보다..생각하고..
30초~1분정도 지난 상황.. 여전히 뒷문은 열려있고.. 출발은 안하더군요..
다들 웅성웅성하고.. 짜증내는 사람.. 한숨만 푹푹 쉬는 사람.. 다양한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제가 좀 앞쪽에 있어서 "잘못 누르셨다는데 내릴사람없으니 출발하시면 될 것 같네요~"
말씀드렸는데.. 묵묵무답..
5분정도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은 폭발 직전.. 출근시간이었고.. 만원버스라 더했겟지요..
아주머니께서 상당히 곤욕스러워 하시며 나지막히 다시 "죄송해요 잘못눌렀습니다" 하시더군요.
버스기사님이 하는 말은 " 벨 누른사람 내리기 전까진 아무도 출발 못해요. 아침부터 짜증나게 진짜 18.."
이말에 저뿐만 아니라 다들 화가 나셨을겁니다. 이때부터 출근시간 늦었는데 뭐하는 짓이냐며 다들 소리치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그래도 5분정도를 더 정차하고 출발을 하더군요..하지만..아주..천천히..사람들이 소리지른거에 복수라도 하는것처럼.. 기어가시더군요..
결국 3분정도 지각..ㅡ,,ㅡ
지각한것보다는 아침부터 상당히 기분이 언짢아서 대전시청에 싱고!!!!!
버스탈때 상냥하게 인사해주시는 버스기사님들도 많은데.. 가끔 이런분들때문에 정말 짜증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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