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13900원, 소요시간은 대략 2시간 40분입니다.
2> 서울~춘천은 지하철로, 춘천~화천은 시외버스로.
우선 지하철을 통해 상봉역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본 코스의 시간 및 금액계산은 상봉역에서부터 계산토록 하겠습니다.
우선 상봉역에서 남춘천역까지는 대략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정확하게는 76분이라고 핸드폰 앱에선 이야기 하는군요.
남춘천에 도착하셨다면 춘천시외버스 터미널까지 걸어가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멀지 않고 찾아가는데 복잡하진 않으니
씐나게 발걸음을 옮겨보도록 합시다. (상봉~춘천까지 2천원 중반정도 나오는것 같더군요... 아닌가.. .3천원인가..)
춘천 시외버스 터미널~화천간 버스시간/가격표 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금액 4300원에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입니다.
화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산천어축제 얼음낚시터까진 그리 멀지않으니 역시 걸어가셔도 좋습니다.
다만 길을 잘 모르신다면 미리 찾아보시거나, 주변 분들꼐 여쭤보시는것이 좋겠지요. (화천분들 친절했어요! ㅋ)
2. 산천어축제 준비물
우선 주중에 가실것이 아니라면 얼음낚시터 예매를 하시길 권합니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낚시터에
입장이 되지 않으실수도 있습니다.... 저희도 자리가 없어서 2시부터 추가입장하는 대기권을 받아야 했구요.
참가비용은 12000원입니다. 참고로 농특산물 교환권을 1장 주니 나중에 농특산물 나눔촌에 가셔서 5천원짜리 구매하시면 됩니다.
(말린나물, 막걸리, 곡식류, 땅콩등 견과류, 은행 등등 종류가 있으니 가격에 맞춰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그외에 필요한건 낚시도구 / 방한도구 / 편의용 준비물 이 전부입니다 :)
간단하게 풀어써보면,
낚시도구 - 견지낚시대 or 얼음낚시용 릴낚시대 / 루어, 메탈스푼, 메탈지그 등 인공미끼류 / 핀도래 / 필요하다면 베이트류 등.
(모두 인터넷에서 구매해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축제행사장 근처에서 파는 물건은 견지낚시대 + 미끼 1개를 5~6천원에 팝니다.
인터넷에선 견지낚시대 개당 500~1000원, 인공미끼류는 개당 300~ 1500원정도로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방한도구 - 따뜻한 의복, 귀까지 덮을수 있는 털모자 or 방한용 귀마개, 장갑 (단, 털장갑은 ㄴㄴ.. 낚시바늘에 걸립니다.)
기타 편의용 준비물 - 낚시용의자, 큰 비닐봉투(가방등 수납용), 보온병과 커피믹스 등.
좀더 상세하게 풀어 써보도록 합지요.
일단 낚시도구는 견지낚시대를 많이 씁니다.
요게 견지낚시대입니다. 저 실패같은곳에 낚시줄이 묶여있습죠. 이걸로도 충분히 낚을수 있습니다 :)
그리고 이게 핀도래 입니다. 사진중 중간것을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위쪽부분을 낚시줄에 묶습니다.
아래쪽 부분은 개폐가 가능한 핀부분이니 저것만 열어서 다른 미끼를 탈부착 하는것이 가능합니다. 신속한 미끼교체 / 미끼연결에 좋습죠.
미끼는 아래의 것들을 씁니다. 편의상 쇼핑몰 이미지를 따왔네요... 문제시 해당 이미지는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차례대로 메탈스푼 (숟가락 같아서), 메탈지그 (인공물고기), 웜(벌레), 웜(새우) 형입니다.
3. 산천어 축제 즐길거리
산천어 축제의 즐길거리는 뭐니뭐니해도 낚시죠 헤헿;
그러니 일단 얼음낚시터에 입장해서 낚시를 하도록 합시다. 생각보다 잘낚이진 않으니 마음을 비우면서 하시면 됩니다.
낚으시는 중간중간 특별히 가방을 들지 않는다면 낚시터 밖으로 이동에 제한을 두진 않습니다.
그러니 화장실 / 흡연실 / 매점등 편히 이용하시면 되구요.
아무튼 괜찮게 낚았다! 그래서 이젠 Let`s 생선파티!! 한다면, 잡은 물고기를 들고 구이터 / 회센터로 가시면 됩니다.
둘다 1마리당 2천원씩 받고 산천어구이 / 산천어 회로 만들어줍니다. 현실 바람의나라 하는기분
아래 사진은 저희가 가져온 구이 / 회 사진입니다. 사진 퀄리티는 안습합니다만.. 마시쪙!! (구이2마리 회2마리)
당연한 말이지만, 살아있는 애들을 회로 뜨고, 죽은애들은 구워서 드시면 좋겠죠? ㅋ
구이는 저렇게 군고구마 구이통 여러개 연결한것 같은 곳에서 구워줍니다. 작은 쪽지에 산천어를 넣은 구이통 번호 / 찾으러 올 시간을
적어주니 제때 가서 찾아오도록 합시당 ㅋ (너무 늦게 찾으러가면 새까맣게 탄 탄소덩어리 물고기를 만날수 있습니다.) 대략 15분정도면
잘 구워지더군요.
회센터에는 상당히 민첩하게 회를 떠주니 일단 구이를 찾은다음 회센터 내부에 앉을 테이블을 확보하고, 회를 뜨러 가심이 좋을듯 합니다.
회센터내부엔 초장 / 야채류 / 소주도 판매합니다만... 초장과 야채류는 각각 1천원/2천원인데 비해 그리 많이 주진 않습니다 ㅠ
근데 소주가 2천원이라는 다소 착한 가격이라 OhOh 소주타임! 그러니 필요하면 초장과 야채류는 적절히 챙겨가도록 합시다.
아! 화천터미널에서 낚시터까지 가시는길 잘 보시면 "잡아오신 산천어로 매운탕 끓여드려요" 라는 가게도 종종 있습니다.
아마도 그냥 사먹는것보단 쌀것 같으니 이 방법도 해보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흰 마릿수가 부족해서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