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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직장에서 알게된 여자입니다...
전 직장사람들하고 몇분연락하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술마시는 멤버인데 그녀도 멤버중 한명입니다
전 직장에서 그녀와 전 이성을 사귄시와 헤어진시기 이유도 비슷해 술마시면서 남자쪽 의견 여자쪽 의견을 이야기하며 친해졌습니다
그리고 동갑이라는것도 있었구요 그렇게 2년을 연락하며 자주 술도 마시고 상담도 하고(주로 제가 들어주는 쪽이네요;;;)
그렇게 평범하게 아는 여자사람으로 지내고 있었습니다...
전 2년넘는동안 전여친분을 못잊고 찌질하게 지내는동안 그녀도 "나 남친 안사귈꺼야!!" 라며 흔들린 멘탈수습하러 교회와 공부에 빠져들더
군요...라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남친이 생겼다고 하더군요... 전 "아 그래? 축하해" 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마음한구석이 찌릿했죠...
저도 당황스러워 "어? 나 그애를 좋아하나?" 라며 친구&지인분들께 이 마음을 물어보니...
의견이 대부분 외로워서 그렇다고 하더군요...저도 "아...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며 그대로 상담하고 술도 마시고 그렇게 지내고있는데
얼마전 그녀가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연하의 동생이었는데 연하는 첨이라 두근반세근반하며 사귀었는데 그분이 사고를 친거입니다
사고란게...그녀는 친구와 만나고있는데 술마시고있던 남친이 그녀에게 간다 기다리라고했다네요 근데 1시간 2시간넘게 기다려도 오지
않아 다음날 출근이라 카톡으로 집에간다고 이야기하고 집에가서 자고 일어나 카톡을 보니 카톡이 안와있었다는 겁니다
그녀가 그전날의 상메 아침의 상메가 틀려졌다고 하네요....상메가 머리가 깨지겠다...라고 변경...ㅎㅎ;;;
문제가 그때 그녀는 직장과 트러블이 생긴 상태라 매우 심기가 안좋은 상황이었는데 그사람이 그렇게 사고를 친거입니다...
상메 바꿀 정신은 되고 자기한테 연락하나 안준거죠...
그래서 헤어지고 저한테 이야기가...저와는 사귀지 말자고 하네요...늦어서 같이 실버타운가자고...ㅎㅎ
제가 욱한 심정으로 "야 그때되면 니 반려자와 가야지 왜 너랑가야하냐!!"하니까 독신일경우라 하네요...참...
요즘은 기분이 아직 싱숭생숭하다네요....위로해주고싶은데 나 기댈만하다고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 이야기를 하면 멀어질까봐 말이 안떨어지네요 오늘 술한잔할까? 라고 카톡을 보냈는데 확인만하고 답장을 안보내는건 뭐인지...ㅠ
참 오늘 무척이나 보고싶은데...이 무심한 아가씨는 답이 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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