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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547729
    작성자 : 제껍니다
    추천 : 12
    조회수 : 915
    IP : 58.239.***.201
    댓글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0/19 02:25:48
    원글작성시간 : 2012/10/17 23:49:18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7729 모바일
    이퀘스트리아학-역사

    얼마전에 올린 글대로 이제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죠!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퀘스트리아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도록하자.

    이퀘스트리아란 포니를 주축으로 여러 생명체가 존재하는, 그러나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세계이다.

    그 위치는 정확히 어디인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퀘스트리아의 밤하늘에서 말머리 성운이 발견된다는것으로 보아

    우리 은하계 내에 존재하는듯하다.


    이퀘스트리아학-역사


    이퀘스트리아의 역사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있다.

    셀레스티아의 출현을 기점으로 그전을 셀레스티아의 태평성대 이전시기, 셀레스티아의 출현이후를 셀레스티아의 태평성대시기라고 나누는것이 일반적이다.


    1. 셀레스티아의 태평성대 이전시기


    사실 셀레스티아의 태평성대이전시기에는 단하나의 기록밖에 존재하지않는다.

    사실 기록이라고 보기도 힘든 전설하나만이 남아있을뿐이다.

    그전설은 바로 이퀘스트리아의 개국설화라고 할수있는데, 그 내용이 다분히 판타지적일뿐만아니라 모호한부분도 있어 논란의 여지가 되는부분이 많다.


    당시 이퀘스트리아는 아직 개국되지않았고 포니들은 어스포니, 유니콘, 페가서스부족으로 나뉘어 서로 반목하거나 협력하며 살아갔다.


    이밑 자료는 왼쪽부터 당시 페가서스들의 사령관인 허리케인, 어스포니들의 총리였던 푸딩헤드, 유니콘의 공주 플래티넘이다.


    전설에 따르면 당시 세부족이 반목하던 이유는 갑자기 불어닥친 눈보라폭풍때문이라고 한다.

    눈보라의 이유는 반목을 먹고사는 불화의 정령 윈디고의 출현때문이었다고 하는데,


    윈디고

    눈보라로 인해 더이상 작물을 재배할수 없게되고, 그로인해 포니들은 더욱 반목하며, 그럴때마다 눈보라가 심해졌다한다.

    어쩔수 없이 세 부족의 대표는 각자 새로운 땅을 찾으러 가게 되었는데, 세 부족장이 찾게 된 땅이 같은땅이었기에 다시 반목하다가

    윈디고의 출현으로 세부족장은 얼음속에 갇히게 된다. 그러나 세부족장 밑에있던 보좌관들의 힘으로 윈디고는 사라지고, 세 부족장도 화합하여 함께세운 나라가 바로 이퀘스트리아라는 것이 전설의 전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설은 어떠한 사실을 두고 돌려 표현한 경우가 많기에 이 전설을 두고도 많은 견해가 있지만 대표적인 견해는

    당시 포니들의 전쟁설이다.

    윈디고는 사실 전쟁을 의미하며, 세 부족들은 당시 전쟁을 하고있었다는 학설이 현재 지배적이다.

    윈디고가 불러온 눈보라는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땅과 사람들을 뜻하며, 그로인해 농업생산력이 급속히 감소, 많은 포니가 죽어갈수밖에

    없었다는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세 부족대표들은 전쟁을 멈추지 않았고, 경쟁적으로 영토를 확장하며 전쟁을 계속해온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세 부족대표 밑의 보좌관들의 노력으로 전쟁은 종식되고 연합국가가 탄생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이 보좌관들이 한 일이 현재 포니들의 세태에 불만이 많아 쿠데타(세 대표가 모두 얼어붙었다는 대목을 들어서)를 일으켰다

    혹은 설득(전설의 내용대로)이다라는 말이있지만, 그후의 부족대표들의 거취를 보면 쿠데타와는 거리가 멀어보인다.(주1)


    2. 셀레스티아의 출현

    전설상에는 셀레스티아는 전혀 언급이 되어있지않다. 그래서 셀레스티아의 태평성대이전시기와 태평성대 이 두시기사이에 셀레스티아의

    출현이라는 고리가 비게 되는데, 현재 이에 대해서는 아직 활발히 논의중이며 이 책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2가지의 학설을 살펴 볼것이다.


    1.허리케인과 플래티넘의 딸인 셀레스티아?

    첫번째 학설은 셀레스티아가 허리케인사령관과 플래티넘 공주의 자식이라는 학설이다.

    셀레스티아의 종족은 페가서스유니콘. 페가서스인 허리케인과 유니콘인 플래티넘의 혼인으로 인해 태어난 아이라는 학설이 첫번째 셀레스티아의 출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이 내용에 학설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한데 첫째 왜 지금은 페가서스와 유니콘사이에서 페가서스유니콘이 태어나지 않는가가 첫번째이고, 또 평범한 포니 둘의 결합으로 태어난 자식이 영원에 가까운 삶을 살수는 없다는것이다.(주2)


    2. 셀레스티아는 외부에서 온 세력이다?

    셀레스티아는 자연적으로 포니들 내에서 태어났다고 하기에는 크게 이질적인 존재이다. 그에 따라 나온 학설이 셀레스티아는 애초에 다른곳으로 부터 온 자라는것이다. 현재 이 학설을 지지하는 학자들이 이야기 하기에 셀레스티아는 외부에서 온 세력의 수장이었으며, 당시 연합국가이던 이퀘스트리아를 침공, 성공적으로 점령했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또 의문이 드는 점한가지는 과연 셀레스티아는 왜 연합국가탄생 설화를 지워버리지 않았는가 하는 것 인데, 그에 대해서는 국가통치의 정통성을 위해서라는 이야기가있다.

    실제로 고조선을 점령했던 위만은 나라이름과 풍속을 바꾸지않고 그대로 통치하여 커다란 반발없이 나라를 이끌어 나갔는데, 셀레스티아 또한 이런 경우와 비슷하다는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인것은 페가서스유니콘의 정체인데 이에대해는 첫째나 둘째학설에서도 명확하지않다.


    3. 셀레스티아의 태평성대시기

    사실 셀레스티아가 혹자들에 의해 무능이라고 불리긴 하지만 수천년간 몇번의 커다란 위기를 제외하면 몹시 평화롭게 나라를 다스렸기에

    사실 매우 유능한 통치자라는게 현재 학자들의 생각이다. 그러나 분명 셀레스티아의 태평성대에도 몇번의 위기가 있었는데, 그에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디스코드의 출현

    첫번째 위기는 불화의정령인 디스코드의 출현이다.


    디스코드

    디스코드의 출현으로 셀레스티아가 다스리던 이퀘스트리아에 처음으로 위기가 찾아 오게 된다.

    디스코드는 매우 강력한 정령혹은 마물로 그려져있으며, 존재의 본질을 자유자재로 바꾸는 파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묘사된다.

    디스코드 출현당시의 상황을 기록한 자료는 내려오지않지만 최근에 다시 깨어난 디스코드가 일으킨 일을 보면 단순히 장난정도로는 도저히 생각할수없다. 그러나 셀레스티아와 그 동생 루나가 조화의 원소를 발견, 그를 이용해 디스코드를 봉인하고 석상으로 만들어 보관한다.

    그러나 디스코드의 출현은 단순히 그 당시에만 영향을 끼친것이 아니라 후에 등장하는 나이트메어 문의 등장에 영향을 미친듯 하다.(주3)


    2.나이트메어 문의 출현

    셀레스티아의 동생 루나가 모종의 이유로 폭주, 나이트메어문으로 변한 사건이다.

    나이트메어문

    필자의 견해로는 디스코드가 페가서스유니콘 자매에 의해 봉인당하긴 했으나, 그 강대하고 괴랄한 힘을가진 존재가 순순히 봉인되었다고 보긴 힘들다고 본다. 셀레스티아에게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웠으나, 그 동생 루나에게 영향을 미치기에는 충분했으므로, 디스코드의 영향으로 루나공주가 폭주, 나이트메어 문으로 각성하여 이퀘스트리아를 영원한 밤의 세계로 만드려고 하였다고 본다.(주4)

    그러나 셀레스티아는 다시 조화의 원소를 사용, 나이트메어문을 달에 봉인시키는데 성공한다.



    이와 같이 셀레스티아의 집권이후에도 몇번의 위기가 있었으나, 조화의 원소(주5)라는 강력한무기로 위기를 잘 극복해낸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퀘스트리아에 전해오는 역사적 자료중 알아낼수 있는 것은 극히 소수라 조금더 자세한 정보를 알지 못하는것은 아쉬운 일이다.



    이상으로 이퀘스트리아학 챕터 1 역사편을 마친다. 다음편은 종족에대한 이야기로 이퀘스트리아에 존재하는 여러 종족에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주1): 최근 전설과 비슷하게 우회적이야기로 알려졌던 디스코드와 나이트메어문의 이야기가 실제로 밝혀지면서 이 전설또한 실제가 아니냐는 의견이 늘어나고 있는데, 본 서에서는 딱히 증거가 없어, 이때까지 내려져 오던 이야기로 구성했다.


    (주2): 페가서스유니콘이 영생을 가진것이 아니라, 조화의 원소로인해 영생을 가진것이 아닌가하는 의견이 있는데, 최근에 조화의 원소의 주인이 바뀌었는데도 별다른 변화가 없는걸 보면, 조화의 원소는 수명과 관련이 없다는 이야기와 대립하고있다. 시간만이 답일것이다.


    (주3): 사실 디스코드역시 다분히 우회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여, 단순히 강력한 외세의 침공으로 보는 견해가 있었지만, 최근의 디스코드의 재출현으로 그대로 보는것이 맞다는 의견이 절대적으로 지배적이다.


    (주4): 이 또한 디스코드와같이 다분히 우회적인 이야기로 받아들여져, 루나공주의 쿠데타로 생각되어져 왔으나, 최근 나이트메어문의 재출현으로 이또한 그대로 보는 의견이 절대적으로 늘어났다.

     

    (주5): 조화의 원소는 살상력은 없고 당시 그 대상을 무력화시키는 것만 가능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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